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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첫 순수 전기 SUV ‘I-PACE' 출시

I-PACE EV400 SE 11040만원. 8/16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포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14일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I-PACE 국내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14일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I-PACE 국내 공식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I-PACE는 작년 6월 부산모터쇼에서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후 9월 국내 출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증 과정 지연으로 이번 달 23일에서야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재규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PACE의 전기 모터는 포뮬러 E 레이스카 I-TYPE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완성됐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의 우수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초경량 컴팩트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가 장착 돼있으며, 각 모터는 35.5kg.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전기차로 설계된 I-PACE는 전방 및 후방 액슬 사이에 최대한 낮게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이 이뤄졌다. 또한 무게 중심점을 F-PACE보다 130mm 낮춰 안정감을 극대화하고 차체 롤을 감소시켰다.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PACE에는 36개의 모듈이 들어있는 90kWh 배터리는 1회 완전 충전시 333km(국내 인증 기준)의 주행거리와 지속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I-PACE는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 설치돼 있는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kWh 급속 충전기 사용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 I-PACE는 네 개의 휠에 장착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시속 105km 이상에서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으로 낮추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다. 또한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500mm의 도강 능력까지 갖춰 오프로드에서도 능력을 발휘한다.
 
그 외에 오프로드 주행 기술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을 적용해 시속 30km까지 저속 크루징 컨트롤과 진흙, 빙판, 눈길, 비포장 도로 등 까다로운 지형 조건에서도 노면 접지력을 극대화하여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특징으로는 재규어 최초로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10인치 터치스크린과 하단에 위치한 5인치 고해상도 듀얼 터치스크린은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고, 주행 정보와 인터랙티브 컨트롤을 논리적으로 구분해 주행 중에도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PACE에는 36개의 모듈이 들어있는 90kWh 배터리는 1회 완전 충전시 333km(국내 인증 기준)의 주행거리와 지속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I-PACE에 적용된 첨단 안전 장비로는 평행 및 직각 주차 모두 지원되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탑승객이 내릴 때 다가오는 차량이 있는지 알려주는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그리고 스티어링 지원이 포함된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등이 전 모델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차량 간격 조절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까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재규어 최초로 적용되어, 더욱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EV400 SE 11040만원 EV400 HSE 1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2800만원이다. 이는 8년 또는 16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2019331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I-PACE 전용 홈충전기를 무상 설치를 지원하며 1년간 사용 가능한 I-PACE 전용 충전 카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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