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주행성능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의 My 1st Family SUV ... 최고의 선택
지난 1월 4일 5세대 ‘New Style 코란도 C’의 신차 발표를 한 이후 2월 1일 기대하던 신차 시승을 했다. 시승 코스는 역삼역 부근 국기원 앞에서 화천 산천어 축제장가지 왕복 290Km로 시내구간과 고속도로 구간, 국도구간으로 차량의 역량을 살펴보기에 충분한 코스였다.
시승에 앞서 쌍용자동차 홍보팀의 차기웅 차장은 “이번 코란도 C는 가족을 위한 컨셉으로 2열 시트의 넓은 실내 공간과 17.5도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시트 그리고 플랫 플로어를 경험해 보라.”고 하며, “좌우 회전 및 골목에서 진입 시 발생 할 수 있는 사고 방지를 위한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를 동급 최초 적용 했다.”고 강조했다.
시승을 위해 탑승한 차량은 DX모델 스마트 4WD 모델이다. 먼저 2열 승차 공간 및 편의성을 체험하기 위해 출발시에 2열에 탑승했다. 탑승하자마자 평평한 플로어와 넓어진 공간 그리고 2열 시트의 리클라이닝 기능은 최고였다. 도심구간을 벗어나는 순간 그리고 목적지인 화천에 도착하기까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화천에서 출발지로 돌아오는 구간에 운전석에서 시승을 진행했다. 코란도 C는 2015년 2.2 LET 엔진과 아이신 6단 미션으로 변경을 해서 이미 신속한 변속 성능과 매끄러운 주행품질은 증명을 받았다. 그리고 LET(Low-End Torque) 엔진은 1,400 ~ 2,800rpm의 광대역 플랫토크 구간을 통해 충분한 차량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따라서 New Style 코란도 C 역시 출발 및 가속이 경쾌하다. 그러나 고속 부분에서의 가속은 약간 더딘 특성이 있으나 가족용 차량으로는 좋은 특성이다.
주행시 경사로 구간의 가속 및 60Km 속도에서 가속 추월은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라도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나타냈다. 경사로 구간에서 LET 엔진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 약 2,000rpm 구간에서 충분한 힘으로 노면을 박차고 나갔다. 또한 엔진음도 낮게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어 좋은 콤비를 이루었다. 60Km 속도로 주행하다 가속 추월을 위해 가속페달을 반쯤 밟자 2,500rpm을 넘으면서 튀어나가는 모습은 충분함을 느꼈다.
다음으로 코너링과 급차선 변경에서는 후석의 흔들림 즉 롤링이 없었고, 급격한 코너링 시에도 차량의 후미가 언더 및 오버스티어가 없이 안정적으로 따라 붙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긴급제동을 위해 120Km 속도로 주행하다 제동을 해보았다. 차량이 앞쪽 및 좌우로 쏠림이 없이 잘 균형이 맞혀져 있고, 브레이크의 성능도 잘 조절되어 있어 긴급 상황의 제동에서 안전을 확보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코란도 C의 차체는 다른 메이커보다 좀더 SUV에 정통한 차체로서 견고하고 강인함을 기조로 하고 있어 긴급한 상황에도 승객의 안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New Style 코란도 C’를 구매할 경우 반드시 선택할 옵션은 스마트 AWD다. 전자제어식 On-demand type Coupling이 적용되어 도로상태 및 운전조건에 맞게 최적의 구동력을 전 후륜 구동축에 분배하여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빗길, 눈길, 언덕길, 험로 및 오프로드 상황 및 모든 주행상태에서 적절한 차량의 구동력을 유지하여 안전한 주행을 하도록 해 준다. 그 외에 ESP, ARP, FTCS, HSA, ESS, 6 에어백 등의 최첨단 안전장치가 적용되어 있다.
‘New Style 코란도 C’의 외관은 좀 더 강인하면서 세련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전방 그릴과 헤드램프는 가장 특색있는 변화이다. 그리고 후방의 테일램프 및 리어범퍼는 멋스러운 오프로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야간에 바라보는 뒷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결론은 ‘New Style 코란도 C’ 역시 가성비가 좋은 자동차라는 점이다. 그동안 동생인 티볼리에게 눈칫밥을 먹던 형이 이제야 형으로서 위신을 새울 수 있게 되었다. ‘New Style 코란도 C’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차로서 이제 다가올 봄부터 가족과 야외 활동 및 여행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기를 원한다면 ‘New Style 코란도 C’를 추천한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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