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일 화요일

출고 1년 미만 신차급 수입 중고차가 잘팔려

유종별 조사에서는 하이브리드가 가장 높고 디젤, 가솔린 순으로 나타나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 분석 결과 수입차가 국산차 보다 출고 1년이 지나지 않은 신차급 중고차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상반기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매물의 최초 차량 등록일과 중고차 매물 등록일을 조사하여 진행했다. 조사 결과 출고 1년 안에 중고차 매물로 다시 등록되는 비중이 국산차가 전체 4.0%, 수입차는 7.7%로 나타나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3.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의 경우 국산차에 비해 감가율이 높기 때문에 제조사 보증기간 등이 충분히 남아있어 비교적 잔존가치가 높은 1년 안에 중고차로 다시 파는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출고 1년 미만의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 역시 높다. 일평균 매물 조회수에서 출고한지 1년 이상 된 매물이 45회를 기록한 것에 비해 1년 미만의 매물은 평균 114회로 나타나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유종별로 살펴보면 하이브리드가 14.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디젤 5.6%와 가솔린 4.6%가 뒤를 이었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경험을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이 다양한 모델을 경험하기 위해 차를 자주 사고 팔면서 앞으로 신차급 중고차의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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