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5일 화요일

자동차 카 스킨 입문 Ⅲ

원포인트 레슨, 왕초보 카 스킨 필름 시공법 1단계


2편에서 자동차용 필름의 등급과 종류, 사용용도, 적합한 필름 고르는 법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SR 박무승 대표는 이번부터 카 랩핑 원포인트 레슨으로 필름 시공 전 자동차 표면 세척과 완벽한 시공 준비 그리고, 왕초보 카 스킨 필름 시공법과 주요 시공 조건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소개한다.

카 스킨을 위해 전용 필름을 구매했다면 시공을 위해서 차량 시공면의 청결도 유지를 위해 다음 단계의 절차가 필요하다. 첫째, 준비단계로 자동차 세차 또는 시공부위를 깨끗이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한다. 둘째, 시공 전 표면 클리닝으로 유분 및 타르제거를 해야 한다. 특히 전면 범퍼와 뒷 도어 아래부문에 타르나 이물질이 많은 부위는 점착제 제거제나 표면 클리닝제(Surface Cleaner)를 사용하여 제거해야만 시공 시 실패가 없다. 셋째, 표면에 남은 유분과 잔류 이물질을 제거(Finish Cleaner) 한다. 넷째, 남은 먼지나 잔류물 제거는 송진포(Tack cloth)를 활용하여 마무리 하면, 완벽한 시공 준비가 된다.

처음 카 스킨에 도전하는 왕초보자가 가장 많이 시도하는 랩핑이 루프 스킨(Roof skin) 즉 자동차 천정을 꾸미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킨의 종류를 살펴보면, 세단과 스포츠카는 주로 검정색 유광필름을 사용한 랩핑을 하고 레이, 미니, 티볼리 등 귀여움을 강조하는 차량은 빨강, 핑크 등 다양한 컬러를 사용한 랩핑이 많다.

루프 스킨 DIY에 도전하는 많은 초보분들은 실패 확률이 매우 높다. 그 이유는 필름의 성질과 헤라의 사용법 및 면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하여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전문점에 의뢰해서 작업 방법을 배우거나 카 스킨 아카데미센터를 방문하여 원포인트 레슨을 4시간 정도 배우면 된다. 이때 실습은 자차 시공을 하면서 배울 수 있다.

혼스킨 즉 DIY 랩핑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헤라(스퀴지) 사용법이다. 그래서 헤라의 사용법에 대하여 다양한 경우의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 헤라는 손에 쥐고 45°로 꺽은 후 정확히 가로 방향으로 약간 눌러 꼼꼼히 좌우로 시공해야 한다. 다음으로 필름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실습을 진행한다. 필름 폭이 1.52m 이므로 약 50cm 정도만 잘라서 연습용으로 시트지의 면은 펼치고 이형지를 제거한 후 히팅건(Heat gun) 이때 머리 말리는 드라이기는 열이 약하여 사용할 수 없다. 공구상에서 히팅건(55~70°C 열 활용)을 사용하여 전체 면에 열을 가하면 구겨진 부위나 굴곡의 주름까지 필름 스스로 펼쳐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보고 필름에 열을 가한 부위는 열에 의해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카 랩핑의 중요한 포인트다. 약간의 실패가 있더라도 이렇게 DIY 랩핑을 경험하면 세척, 표면준비, 필름 다루는법, 히팅건 사용, 헤라 시공법까지 왕초보 카스킨 필름 알아가기 첫 걸음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노하우가 쌓여야 좋은 카 스킨 품질이 나온다.

다음에는 한 단계 높은 시공 스킬(Skill)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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