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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 출범 1년, 앞으로 1년도 카뱅은 오픈 중

계좌번호 없이 가능한 모바일 해외 특급 송금 서비스출시 예정

카카오뱅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더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 데이 2018’을 열고 지난 1년간 운영 성과 및 향후 상품과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용웅 공동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작년 7월 수많은 이슈를 몰고 출범한 모바일 기반 카카오 뱅크가 1주년을 맞이하며 지속가능한 기업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더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 데이 2018’을 열고 지난 1년간 운영 성과 및 향후 상품과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작년 727일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시중은행을 이용하면서 발생했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이라는 대안을 가지고 탄생한 은행이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 신청, ·수신 상품 가입, 해외송금 등이 가능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은행업 예비인가 이후부터 현재까지 고객들에게 모바일에서 완결된 고객 중심적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했다, “앞으로도 기존은행 서비스에 대한 재해석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뱅크는 같지만 다른 은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은행은 가야하는 곳이 아닌 하는 것으로의 인식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기존은행의 소프트웨어적인 보안체계는 책임을 고객에게 물리는 방식인데, 카카오뱅크는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설계로 보안에 대한 책임을 운행이 책임지는 패러다임의 변화도 가져왔다.

또한 시중은행이 꺼려하던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통해 금융권 소외계층에 대한 방편도 마련했으며, 모든 ATM 수수료 면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리눅스 기반 은행 시스템 등을 통해 고객편의성 증대와 은행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년간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 633만명, 수신 86000억원, 여신 7조원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개설 고객 연령별로는 20~30대가 64.3%로 가장 많고, 4023%, 5011.5%를 차지했으며, 계좌 개설 시간은 통상 은행 영업시간이 종료하는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가 56%였다고 밝혔다.

카카오 뱅크는 출범 1주년 한정판 카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8월 1일 부터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 3'를 시작한다.

7월 중순 현재 수신(·적금) 금액은 86300억원이며, 상품별로는 정기예금 50%, 보통예금 29.1%, 자유적금이 20.9%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6월 말 시작한 26주 적금은 출시 20일만에 신규 계좌개설 수가 30만좌를 돌파했다.

여신(대출)은 현재 대출 잔액 기준 7조원으로 상품별로는 마이너스 통장 48%, 신용대출 43.7%,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비상금대출이 각각 4.3%4%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 대출은 6월말 잔액기준 13400억원으로 6월 말 총 여신 실행 기준 금액대비 21%, 대출 건수로는 38%를 차지했다.

올해 1월 선보인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비대면, 주말에도 대출실행 가능, 빠른 사전 한도 및 금리 조회, 서류제출의 간편함 등의 편리성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 누적 약정금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해외송금 거수도 21만건을 돌파했는데 미국 달러 37.3% 유로 23.1%, 캐나다 달러 10.9% 등의 순서로 거래됐다. 해외송금 서비스는 저렴한 이용료와 송금가능 지역 확대 등의 서비스 개선이 이뤄지며 고객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터유니온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분기에 모바일 해외 특급 송금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수료는 30~70% 저렴한 수준이 될 예정이다

카카오 뱅크는 1년 동안 2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 납입자본금은 13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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