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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걷기여행길 5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5월의 걷기 좋은 길을 떠나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길을 선정했다.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의 문턱에서 온가족이 함께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길은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http://www.koreatrails.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한성백제왕도길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의 왕성인 풍납토성에서 시작해 몽촌토성을 거쳐 백제의 중흥기를 이끈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석촌동고분군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백제 역사 700여년 중에 500여년의 수도였던 송파의 역사와 문화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도보관광코스이다. 코스 곳곳에 깃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탐험하며 백제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코스 중간에 만나는 몽촌토성의 5월은 신록이 절정을 이뤄 어린자녀와 함께 나들이가기에 그만이다.
코스경로 : 천호역~풍납토성~경당&미래 역사공원~몽촌토성~몽촌역사관~움집전시관~한성백제박물관~방이동 고분군~삼전도비~석촌동고분군(거리 11.4, 소요시간 5시간(관람시간 포함))
문의 : 송파구청 국제관광과 02-2147-2100

2. 보문호반길 (경북 경주시)
호텔과 콘도, 골프장, 놀이시설, 공연장, 미술관 등이 보문호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보문호를 따라 호젓하게 단장된 산책로가 이어져 어린자녀와 걷기에 그만이다. 길에는 수변전망대, 징검다리, 물너울교 등이 설치돼 단조로울 수 있는 산책로에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했고, 풍력 및 태양광 가로등과 곳곳에 경관조명이 있어 보문호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코스경로 : 호반광장~보문수상공연장~물너울교~호반3~호반광장(거리 7, 소요시간 2시간)
문의 : 경상북도관광공사 054-740-7330

3. 담양오방길 1코스 수목길(쉽게 걷는 길) (전남 담양군)
담양오방길 1코스 수목길에서 쉽게 걸을 수 있는 구간만 소개한 코스이다. 대나무 테마공원으로 만들어진 죽녹원을 시작으로 영산강 제방 따라 긴 세월 자리한 관방제림, 그리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까지 담양의 3색 숲을 만나는 길이다. 길이 온전히 평지로 이어져 담양의 대표 관광지를 힘들이지 않고 만나게 된다. 다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유료입장이다.
코스경로 : 담양 관방제림 ~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유료 입장)(거리 3.3, 소요시간 1시간 20)
문의 : 담양군청 관광레저과 061-380-3154

4. 오리숲길세조길 (충북 보은군)
오래 전부터 법주사를 찾는 승속들이 걸었을 길로, 평탄한 길 사이로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하늘을 가리는 오리숲길을 지나면 속리산 등산로이기는 하지만 오르막이 거의 없이 평탄하게 이어어지는 세조길을 만나게 된다. 울창한 숲과 달천 계곡을 넘나들며 길이 이어지지만 걷기 매우 쉬워 어린자녀와 좋은 숲을 찾고자하는 여행객에게 그만이다.
코스경로 : 속리산버스터미널~오리숲길입구~법주사 매표소~법주사·오리숲길 끝·세조길 입구~탈골암 입구~세심정 갈림길·세조길 끝(거리 편도 4.6km(왕복 9.2km), 소요시간 편도 1시간 40(왕복 3시간 20))
문의 : 속리산국립공원 043-542-5267

5. 수타사산소길(강원 홍천군)
수타사 산소길은 수타계곡이란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의 고운 발길을 받아냈던 전통 있는 길이다. 맑고 깊은 용담과 넓게 펼쳐진 귕소 등을 잘 닦인 길을 따라 걸으며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천년 고찰 수타사의 고풍스런 느낌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몇 년 전에 새롭게 놓인 출렁다리와 목교 등을 통해 더 풍성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길이다..
코스경로 : 수타사주차장~계곡길~용담~귕소~귕소출렁다리~목교~계곡길~수타사생태숲~수타사~수타사 주차장(거리 5.2, 소요시간 2시간)
문의 : 홍천군청 관광레저과 관광기획 033-430-2462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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