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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서울에서 첫 관광전 개최

아스트리드 공주 참석, 현지 업체와 함께 612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서 열려


맥주와 와플, 초콜릿, 중세 건축물 그리고 NATO를 비롯한 유럽 주요 기구가 모여있는 유럽의 심장부인 벨기에가 최근 들어 한국을 잠재적인 관광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 관광청(www.visitflanders.com)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남산룸에서 오는 612일 첫 관광전을 개최한다.

플랜더스 지역은 수도인 브뤼쉘을 비롯하여 벨기에를 대표하는 여행지인 브리헤, 안트워프, 겐트를 비롯하여 루벤과 메헬런 등 개성 넘치는 여행지가 모여있는 지역이며, 일반 여행자는 물론 유럽 내에서 인센티브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 관광전은 벨기에의 아스트리드 공주와 연방 경제 장관 등이 이끄는 경제 사절단의 방한에 맞춰서 함께 진행되며, 아스트리드 공주는 12일 관광전에 참석해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에게도 인사를 할 예정이다.

플랜더스 지역 관광청과 현지 업체 등 총 8개가 참가하는 이번 관광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된다. 전반부에는 플랜더스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소개, 현지 업체와 여행사들간의 1:1 개별 상담이 진행되며, 이어서 벨기에 유명 쉐프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미각을 경험할 수 있는 쿠킹 이벤트인 “A Taste of Belgium”와 함께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오후에는 오픈 마트 형식으로 자유롭게 자료를 받고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관광전 참가는 522일 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여행사에 한하여 가능하다.

손진석 기자

<플랜더스 지역 주요 관광지>
브뤼쉘(Brussels): 벨기에의 수도이자 EU의 수도. 17세기에 만들어진 유명한 그랑 플라스 광장을 비롯하여 유서깊은 성당 건축물과 왕궁 그리고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룬 곳이며,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조약기구 등이 있어 유럽 각지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문화가 숨쉬는 역동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벨기에 수도 부뤼쉘
안트워프(Antwerp): 유럽에서 두 번째 규모의 항구도시로 특히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안트워프는 또한 패션과 디자인에 있어서 유럽에서 파리,로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쇼핑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겐트(Ghent): 중세의 맨하튼이라는 별명이 있는 이곳은, 론리 플래넷이 유럽 최고의 시크릿 여행지로 선정할 만큼 중세 건축과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겐트를 거닐다 보면 자신이 박물관이나 느와르 영화 세트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브리헤(Bruges):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된 브리헤는 신비한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마저 드는 곳이며, 역사를 잘 보존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운하를 따라 배를 타고 아름다운 건물들을 감상하고, 벨기에를 초콜릿으로 유명하게 만든 브리헤의 다양한 초콜릿을 꼭 맛보아야 한다.
 
벨기에 대표적인 관광지 브리헤
루벤(Leuven): 지식에 목마르다면 브리셀 외곽에 있는 루벤으로 가면 된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들이 모여있는 곳이자 현재 약 28,000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거주하며 학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곳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있는 곳에 맥주가 있듯이 루벤은 벨기에 맥주의 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수 백년 동안 이어온 플랜더스 맥주 전통과 기술이 바로 루벤에서 맛보는 프리미엄 맥주에 담겨있다.



메헬런(Mechelen): 작지만 그림처럼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인 메헬런은 특히 음악 악기인 카릴론(Carillon)학교로 유명하다. 카릴론 악기 연주를 배우기 위해서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으며, 덕분에 도시 곳곳에 진기한 카릴론 악기 매장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고딕 양식 및 바로크 시대 성당과 건축물들이 서있는 메헬런에서는 야외 카페에 앉아 현지 맥주를 음미하며 카릴론 연주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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