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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비상구 좌석 사전 예매 서비스 도입

인천-이스탄불 편도 구간, 항공 요금에 79달러 추가로 사전 지정 예매 가능



터키항공은 지난 51일부터 일정액의 추가 요금으로 비상구 좌석을 지정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인천-이스탄불 구간에 새롭게 도입하였다.

비상구 좌석 사전 예매 서비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중 다른 좌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비상구 옆 좌석을 사전에 지정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비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상구 좌석 사전 예매 서비스는 현재 서울을 포함하여 베이징, 도쿄, 홍콩, 베이징, 세이셸, 토론토, 워싱턴, 뭄바이 등 총 26개 도시의 장거리 국제선 항공편에 서비스되고 있다. 비상구 좌석 사전 예매를 위한 추가 요금은 노선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현재 인천이스탄불 구간의 경우 편도 기준으로 미화 79달러를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보잉 737-800 항공기종에 한해 제공되며 기존의 운항 예정일로부터 100일 이내, 최대 48시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다만, 해당 좌석을 구매하는 승객은 비상 대피 중에 승무원을 도와 협조할 수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하며 노약자·임산부·유아동반 고객·터키어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승객은 비상구 좌석 구매가 불가하다.

비상구 좌석 사전 예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터키항공 홈페이지 또는 터키항공 서울사무소 (1800-8490/selsales@thy.com)를 통하여 문의할 수 있으며 노선 별로 요금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반드시 서비스 내용을 확인 후 이용하여야 한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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