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5일 월요일

모본, 기술력으로 中 ADAS 시장 교두보 마련


중국 자동차 전장품 필수 인증시험 통과시장 진출 청신호


무선통신·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이 중국의 NAST(National Automobile Quality Supervision & Test Center)에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표준 규격인 JT/T883GB/T 33577 시험을 통과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2017년 상용버스 안전기술기준을 마련하고 차체 길이 9m 이상 대형버스에 차선이탈경보(LDW) 및 앞차추돌경보(FCW)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중국이 국내 인증 시험보다 더욱 엄격한 측정 기준을 요구하는 가운데 모본의 프리미엄 모델 ’MDAS-9’은 싱글 카메라 기반의 ADAS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규격을 통과했다.

‘MDAS-9’은 차선이탈경보, 앞차추돌경보 기능뿐 아니라 보행자추돌경보(PCW), 앞차출발알림(FVSA), 근접경고알림(FPW) 등의 서비스를 탑재했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지정 시험소에서 실시한 전방충돌경고장치 및 차로이탈경고장치 성능규격 시험을 국내 기업 최초로 통과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이스라엘 등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론칭한 제품이다.

모본은 이번 인증시험을 통과하며 중국 선전(Shenzhen, 심천), 칭다오(Qingdao, 청도), 샤오싱(Shaoxing, 소흥) 등에서 시내 및 여객버스에 ADAS를 장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 지난 3월 공급계약을 체결한 중국 버스 제조기업 샤먼 킹롱외에도 세계 버스 판매 1위인 위통(YUTONG)’을 비롯해 여러 버스 제조사로부터 공급 문의를 받고 있어 애프터마켓(시판시장) 및 비포마켓(자동차 출고 전 시장)에서의 추가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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