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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출시


전방위 능동 안전사양 기본 장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확보


쉐보레(Chevrolet)‘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중형 SUV ‘이쿼녹스’(Equinox)를 공식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쿼녹스는 쉐보레가 5년 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이다.

이쿼녹스는 20041세대 모델, 20092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새로 출시된 3세대 신 모델은 SUV 시장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지난해 29만대 연간 판매고를 기록했 미국 내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이쿼녹스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시기인 춘분과 추분을 의미하며, 차명에서처럼 차량 개발의 모든 분야에서 균형(Balance)’에 초점을 맞추고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 충분한 퍼포먼스와 효율적인 연비 등 까다로운 SUV 고객이 기대하는 핵심 가치를 만족할 수 있게 제작됐다.

신차는 차량 전면에 쉐보레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을 대변하는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세련되고 강인한 인상을 연출하며,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차체의 양 옆으로 뻗어나가는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후면부를 수평으로 장식한 LED 테일 램프와 LED 보조제동등은 중형 SUV의 당당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쿼녹스에는 레이더 센서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360도 전방위 안전 시스 등 최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주행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특히, 신차에 적용된 햅틱 시트는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시트 쿠션의 진동 위치에 따라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서 경고음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동승자 불안감을 경감한다. 햅틱 시트는 국내 출시 이쿼녹스에 기본사양으로 포함된다.

이쿼녹스는 136마력의 최대출력과 32.6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하는 친환경 고효율 1.6리터 에코텍(ECOTEC) 디젤 엔진이 장착 됐으며,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를 최적화해 SUV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토크와 반응을 제공한다.

디젤 엔진과 짝을 이룬 랙타입 프리미엄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스티어링(R-EPS)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민첩하고 정확한 핸들링으로 주행의 즐거움 선사한다.

이쿼녹스의 전자식 AWD(All Wheel Drive) 시스템은 온·오프 버튼으로 운전자가 주행모드를 선택해 불필요한 상황에서는 전륜구동으로 운행하며 연비 향상을 돕도록 한다. 또한 자동모드에서 주행 상황과 도로 환경에 맞춰 구동력을 전륜과 후륜으로 자동 분배해 효율적인 동력의 분배를 통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이고, 최적화된 퍼포먼스로 오프로드 환경은 물론 미끄러운 빗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차체 제어를 실현한다.

판매 가격은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이며,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 AWD 시스템은 20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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