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Chevrolet)의 베스트셀링 모델 이쿼녹스(Equinox)가 이달 본격국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이쿼녹스는 SUV 시장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지난해 29만대 연간 판매고를 기록한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오는 7일 개막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후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쿼녹스의 가장 큰 장점은 세대를 거듭해 발전한 안전성이다. 이전 세대 이쿼녹스는 2011년부터 6년연속 IIHS 선정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3세대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의 기가스틸 약 20%를 포함해 차체의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더욱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한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최첨단 능동 안전 사양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탑재해 미국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쿼녹스는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측면 안전까지 고려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전방위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이쿼녹스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GM의 특허 기술인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가 동급 최초로 장착된다.
햅틱 시트는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시트 쿠션의 진동 위치에 따라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서 경고음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동승자 불안감을 경감해 준다.
캐딜락을 비롯한 고급 모델에 국한해 탑재되어 온 햅틱 시트는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이쿼녹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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