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있는 삶 , 별 볼일 있는 여행 … 먹방 , 힐링 , 감성충전 등 여름의 끝자락이 다가오면서 갑작스런 폭우로 식어버린 뜨거운 날들이 이제는 솔솔 가을바람을 불어오는 계절 . 어느덧 매미소리 숨죽이고 귀뚜라미 소리가 커져가면서 밤하늘에 별들이 초롱초롱 밝기를 더하는 시기에 낮보다는 밤을 즐기면 어떠할까 ? 닿을 수 없는 별 같던 52 시간 근무가 시작되면서 비로소 Work and Life Balance( 워 . 라 . 밸 ) 이 가능해져 저녁시간을 알차가 즐기기 위해 최신 트렌드로 무장한 시장에서 나 홀로 먹방도 즐겨보고 , 퇴근 후 짧은 여행으로 잃어버린 감성을 충전해 보자 . 경기도관광청이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별 볼일 있는 여행지를 추천했다 . 시장에서 즐기는 수제 맥주,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 ◆ 시장에서 즐기는 수제 맥주 , 오산 ‘ 오색시장 야시장 ' 전통시장과 수제 맥주 ? 다소 의아하게 들리겠지만 , 맥주 한잔 들고 시장 구경하는 모습도 오색시장에서 만큼은 일상적인 풍경이다 . 매주 금 · 토 · 일요일 17 시부터 22 시까지 열리는 야시장은 상인들과 청년들이 힘을 합쳐 , 젊은 고객들도 즐겨 찾는 특별한 시장으로 발돋움해 더욱 의미 깊다 . 1 호선 오산역 1 번출구에서 서울방향으로 10 분 거리에 있는 오색시장의 명물인 까마귀부루잉의 수제 맥주 ' 오로라 ' 는 5 가지 홉에 과일을 더해 묵직하면서도 산뜻한 끝 맛이 인상적인 페일에일 (Pale Ale) 이다 . 양꼬치 , 케밥 등 야시장의 인기 먹거리와도 잘 어울린다 . 저녁 7~8 시에 진행되는 해피아워엔 오색시장에서 5 천 원 이상 구매했다면 수제 맥주를 할인된 가격 3 천 원에 즐길 수 있다 . 지하철 오산역과 가까우니 퇴근 후 부담 없이 들러서 夜 한 먹방을 즐기기 알맞은 곳이다 . 오산장에서 이름을 바꾸고 상설시장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