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완전 변경모델 출시…고요함 속에 변화로 여성의 마음도 사로잡을 준비 완료
FCA코리아는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 흥정 계곡에서 완전 변경모델인 ‘올 뉴 랭글러’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계곡을 거슬러 행사장에 진입하고 있는 '올 뉴 랭글러' 모습 |
2007년 랭글러 JK 모델 출시 후 끊임없는 기다림 속에 드디어 11년 만에 지프의 완전 변경모델 ‘올 뉴 랭글러’가 세상에 공개됐다.
FCA코리아는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 흥정 계곡에서 완전 변경모델인 ‘올 뉴 랭글러’ 출시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차는 77년의 헤리티지에 충실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현대적 디자인,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 자유를 선사하는 손쉬운 개방감,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 여타의 프리미엄 모델에 비할 만큼 혁신적으로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안전 및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고 FCA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8월 21일 국내 첫선을 보인 '올 뉴 랭글러'에서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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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오프로드와 타협한 적이 없다.”며, “랭글러는 최초의 SUV이고 최고의 SUV로 만들어 시간을 초월한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올 뉴 랭글러를 출시하는 오늘은 한국 내 지프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아이코닉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독보적인 오프로드 능력,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남성과 오프로더 뿐만 아니라 여성과 데일리 차량 오너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차는 e토크 기술을 적용해 기존 V6 엔진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냉각 기술, 그리고 윈드쉴드의 각도를 조정하여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로 기존 사하라 모델 대비 최대 36% 개선된 연료 효율성 제공한다.
올 뉴 랭글러-2.0 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 |
또,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혁신적인 8단 자동 변속기의 우수한 조화는 최대 272마력(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더불어 75가지의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이 탑재돼 있어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 및 장거리 여행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기존 모델에 적용되었던 크루즈 컨트롤, 전자 제어 전복 방지(ERM),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와 함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루비콘과 사하라 모델에 새롭게 적용된 사각지대 모니터링(Blind Spot Monitoring)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Rear Cross Path detection) 등이 적용돼 있다.
올 뉴 랭글러에는 기존의 루비콘 모델에 장착되어 있던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x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올 뉴 랭글러 스포츠와 사하라 모델에 적용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은 직관적이며 운전자가 세팅 후 잊어버려도 지속적으로 동력을 전륜과 후륜에 전달하며 향상된 77:1 크롤비로 어떠한 장애물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또, 하드 탑과 소프트 탑은 진정한 오픈-에어링 4x4 SUV로서 단지 4개의 볼트만 제거함으로써 윈드쉴드를 젖힐 수 있어 사용하기 간편해진 것이 특징이다.
'올 뉴 랭글러' 출시 행사를 위해 FCA 코리아 측은 강원도 평창 흥정계곡에 '랭글리 밸리'를 구성하고 지프의 역사와 정통성 및 우수성을 홍보 했다. 사진은 인기 TV 드라마였던 맥가이버에서 주인공이 애용했던 차량과 동일한 모델 |
국내에서는 4도어 가솔린 모델인 ‘올 뉴 랭글러 스포츠’, ‘올 뉴 랭글러 루비콘’,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하이’, ‘올 뉴 랭글러 사하라’ 네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스포츠 모델 4940만원 ▲루비콘 모델 5740만원 ▲루비콘 하이 모델 5840만원 ▲사하라 모델 6140만원이다.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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