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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화재, 배터리 문제로 추정

1일 경북 경산에서 발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화재 사고는 주행 중에 발생한 사고가 아닌 장기 주차 중에 발생한 경우여서 정확한 화재의 원인 규명이 필요한 사항이다. 특히 사고 발생부위가 트렁크에 국한되어 발생한 점도 주목해 볼 이유다.

 
1일 경북 경산에서 발생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화재에 대한 현대차의 대응이 궁금해진다.
 
화재 사고는 주행 중에 발생한 사고가 아닌 장기 주차 중에 발생한 경우여서 정확한 화재의 원인 규명이 필요한 사항이다. 특히 사고 발생부위가 트렁크에 국한되어 발생한 점도 주목해 볼 이유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적용된 배터리 구성도 및 화재 부위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일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배터리 냉각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냉각방식의 종류로는 공랭식과 수냉식 그리고 에어컨 시스템을 이용한 방식을 사용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공랭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배터리 내부온도가 31이상이면 트렁크에 장착되어 있는 배터리 냉각블로워모터를 동작시킨다. 이 모터는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에서 온도신호를 기초로 해 속도제어를 하고 있으며, 동작시 차량실내의 공기흡입구를 통해 배터리를 냉각한 후 외부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화재가 발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고전압 차단 장치인 세이프티 플러그가 불에탄 모습

경산에서 발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화재 차량의 트렁크 쪽을 보면 화재와 연관된 와이어링 하네스(전기배선)는 보이지 않고 있다.
 
화재 진압을 한 소방관에 의하면 실내에 화재로 인한 가스가 없었다는 정황을 살펴볼 때 배터리 내부에 알 수 없는 열화가 발생되고 온도가 상승되어 BMS 블로워 모터를 작동시켰을 것으로 추정되며, 화염이 트렁크쪽 공기통로에 집중되어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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