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 꼼꼼한 점검 필요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oschaa.kr)를 통해 자동차 기본 상식을 점검할 수 있는 이색적인 수능 문제지를 공개했다. 자동차 부품 영역을 수능으로 풀어본다면 몇 점을 맞을 수 있을까? 누구든지 만점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족집게 팁을 소개한다.
▶ 어둠 속에서 시야를 개선시키는 전조등
전조등은 자동차 앞에 장착되어 가시거리가 짧은 저녁이나 악천후에 주행도로를 밝히는 역할을 한다. 11월은 불규칙한 날씨 탓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므로, 전조등을 미리 점검해준다. 먼저, 내 앞 차량에 비치는 전조등의 밝기를 확인하고, 다소 어둡게 느껴진다면 전구나 배터리의 수명을 확인한다. 일반 자동차용 전조등은 보통 4~5만km 또는 2년 이상 사용하면 색상이 변질되고 조명도가 약해질 수 있어 교체하는 것이 좋다.
▶ 가솔린 및 LPG 차량의 시동을 걸 때 필요한 점화플러그
점화플러그는 가솔린 및 LPG 차량의 시동을 걸 때 필요한 부품 중 하나지만, 소홀히 여기기 쉽다. 점화플러그에 결함이 생기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전원이 나갈 수 있으며, 연료 소비가 커지거나 엔진 떨림 현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한 점화플러그를 계속해서 사용하면, 전기, 기계적 결함의 주요 발생 원인이 되기 때문에 꼭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 전기 에너지를 제공하는 배터리
자동차 배터리는 차량 내 조명, 라디오 등을 위해 전기 에너지를 제공한다. 겨울철에는 히터, 열선 등 소비전력이 높은 전기장치를 많이 사용하게 되어 배터리 소모가 가장 크다. 특히 영하 10°C 이하의 기온에는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생기므로, 정기적으로 점검해준다.
▶ 운전 시 시야를 개선시키는 와이퍼
운전 시 시야를 개선시키는 와이퍼는 겨울철 눈, 서리 등으로 결빙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아져 손상되기 쉽다. 와이퍼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고무가 딱딱해지거나, 마모되면 유리면에 와이퍼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성능이 매우 저하된다. 사용 시 소리가 나거나 자국이 남으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6개월 혹은 1만 km 주행 시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 차량 내부의 엔진오일을 깨끗하게 유지시키는 오일 필터
오일필터는 엔진오일 필터의 줄임말로, 엔진오일의 불순물을 여과하여 깨끗한 오일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오일류는 오래될수록 점도가 높아지고 윤활 기능이 떨어지는데, 기온이 낮아지면 오일의 점도가 쉽게 높아진다. 따라서 오일의 점도가 낮은 겨울용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의 김철우 상무는 “겨울철 자동차 점검법에 대해 좀 더 쉽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문제지 형식의 자료를 준비했다”며, “더불어 고생하신 수험생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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