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 시기는?

1년에 한 번이나 15km 주행 시마다 교체 필요


입동이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됐다. 겨울철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자동차 기능은 히터다. 히터를 관장하는 에어컨/히터 필터는 자동차의 4대 주요 필터 중 하나로 자동차 외부의 미세먼지와 공기 중의 유해물질, 황사 등을 여과해 운전자의 호흡기를 보호한다. 에어컨/히터 필터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교환주기에 맞는 교체가 필요하다.

Tip 1. 히터 작동시 악취와 먼지 발생하면 필터 교체 필요
건조한 겨울철에 교환주기가 지나 성능이 저하된 에어컨/히터 필터는 원활한 공기의 흐름을 막아 히터 기능을 저하시키고 각종 유해 세균을 번식시킨다. 이는 악취는 물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Tip 2. 최소 1년 주기로 필터 교체 필요
에어컨/히터 필터 여과지의 미세먼지를 거르는 정전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므로 1년에 한 번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황사철에 국한되지 않고 사시사철 한반도를 위협하는 미세먼지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에는 배기가스의 유해 성분이나 세균이 포함되어 있어 장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된다. 이는 각종 질병을 유발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직경 2.5 μm(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나 폐와 같은 호흡기까지 침투하기가 쉬워 각종 신체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필터 교환 시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Tip 3. 평균적으로 15,000Km 주행 마다 필터 교체 필요
별다른 이상신호가 없더라도 15,000km 이상을 주행했다면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리고 일정한 주기에 맞춰 정기적인 점검 및 교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의 자동차용 히터·에어컨 제품은 독일의 선진 기술력이 집약된 고효율 원단을 사용, 지름이 2.5 μm(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까지 여과해 성능이 우수하다. 지난 7월 일부 제조사의 필터 제품에서 검출되어 논란이 된 클로로메탈아이소티아졸리논(CMIT) 계열의 OIT 성분이 미검출 된 것이 증명되어 안전성도 우수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