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개방성과 넓은 시야제공으로 이용객 좋은 반응보여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내∙외국인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의 증가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14일 국내 기후에 맞는 하이데커 오픈 탑 버스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15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4일 기념 시승식 행사에서 다문화가정, 새터민, 소외계층 등 140여명의 시승단과 기자단이 함께 버스를 이용해 도심고궁 및 파노라마 주요 코스를 약 1시간 30여분 정도 시승했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데커 오픈 탑 버스는 시티투어버스 운영사인 (주)허니문여행사가 독일 만(MAN)사에 한국형 기후에 맞게 주문하여 제작한 버스다.
하이데커 오픈 탑 버스는 지상고 3.65m로 일반버스보다 높아 실감나는 조망을 제공한다. 버스는 오픈형 25석과 밀폐형 20석으로 되어 있으며, 밀폐형의 경우 아늑한 실내와 360도 전망의 파노라마 유리를 통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길기연 고문은 “신형 버스 도입으로 서울시티투어의 재미가 한층 배가 될 것”이라며, 차후 서울관광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오전 09시에 첫차가 시작하여 25~30분 간격으로 배차가 되며 막차는 18시다. 그리고 서울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야경버스는 19시 30분(7~8월 20시) 출발하며 1시간 30분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버스 관람 비용은 어린이 3,000원 성인 5,000원부터 15,000원 까지 상품별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 02-777-6090, www,seoulcitybus.com)
손진석 기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