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2017년 크루즈로 꼭 방문해야 할 세계 10대 여행지

큐나드 라인, 전세계 60개국 182개 기항지 중 10대 여행지 선정


최고급 크루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차별화된 선내 시설과 프로그램, 식사 그리고 서비스가 중요하며 이에 못지않게 기항지 또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 중의 하나다.

퀸 엘리자베스 호, 퀸 메리 호 등 현존하는 세계 최고급 크루즈를 운영하며 매년 60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기항지 182개를 방문하는 6성급 크루즈 회사인 큐나드 라인(Cunard Line)이 전세계 여행지 중 크루즈 여행으로 꼭 방문해야 할 세계 10대 여행지를 발표했다.

1. 칼리아리(Cagliari):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르디나의 칼리아리는 아름다운 지중해를 몸과 마음으로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다. 도시를 천천히 둘러보면서 13세기의 다양한 유적지와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거리 곳곳에 있는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이 도시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보자.
2. 잉글리쉬 하버(English Harbour): 한 때 과테말라의 수도였던 안티구아의 남단에있는 잉글리쉬하버는 카리브해의 아름다움과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유적지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커피로 유명한 지역답게 전통 건물에 자리잡은 카페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해 보는 것도 좋다.

3. 미코노스(Mykonos): 그림같이 아름다운 수많은 그리스섬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손꼽히는 섬이다. 코발트 블루 빛의 아름다운 에게 해와 황금빛 해변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가 하면, 섬 내륙에는 마치 각설탕을 연상시키는 새하얗고 네모난 집들과 붉은 지붕의 교회들이 섬 전체를 하나의 풍경화로 만드는 곳이다.

4. 플램(Flaam): 노르웨이의 숨겨진 보물 플램이 유명한 이유는 거대한 피요르드를 따라서 굽이굽이 펼쳐진 20킬로미터에 이르는 산악 열차 때문이다. 유럽에서 가장 긴 피요르드이자 세계 최고의 급경사 철도구간을 따라 감상하는 이곳의 자연 경관은 어떤 단어로도 충분하지 않다.
5. 퀘백(Quebec): 캐나다의 아름다운 도시 퀘벡은 북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요새화된 도시다. 방문자들은 이곳의 오랜 정취와 도시가 주는 세련됨에 금방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오래된 옛 골목을 거닐고, 재즈의 리듬에 몸을 맡겨 보아도 좋은 곳이다. 몽마르트나 쁘띠 샹쁠랭 거리를 걷다 보면 퀘백 곳곳에 스며있는 프랑스 전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6. 로테르담(Rotterdam): 많은 사람들이 수도인 암스테르담을 먼저 떠올리지만, 네덜란드에서 반드시가야 할 여행지가 있다면 바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로테르담이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만든 아름다운 건축물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암스테르담까지 가고 싶다면 쉽고 빠른 교통편들이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

7. 상트 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이곳은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예술 도시이기도 하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하는 순간 마치 짜르가 통치하던 제정 러시아 시대에 돌아온 듯한 착각마저 드는 이곳에서 예술과 문화를 마음껏 경험해 보자.

8. 탈린(Tallinn): 에스토니아는 발트해에 있는 라트비아와 및 리투아니아와 함께 격동의 역사를 겪은 나라 중의 하나다. 탈린은 에스토니아의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적 중심지이며, 특히 덴마크, 스웨덴, 폴란드, 러시아 등의 지배를 받아 이들의 영향을 받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9. 베니스(Venice): 세계 어느 도시가 이탈리아의 베니스 보다 더 로맨틱 할 수 있을까? 미로처럼 펼쳐진 운하를 따라 곳곳에 펼쳐진 명소와 카페, 식당, 흥미 넘치는 시장 그리고 운하 너머로 펼쳐지는 석양은 이곳이 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10. 몬테 카를로(Monte Carlo):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인 모나코를 설명하는 두단어는 아마도 화려함고급스러움이 아닐까? 리비에라의 가장 중심지에 있는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에는 카지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멋진 요트와 스포츠카, 개성 있는 별장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으며, 스포츠 매니아들을 사로잡는 F1그랑프리 경기도 이곳에서 개최된다.

큐나드 라인은 1839년 영국과 북미 대륙을 이어주는 최초의 우편 선박으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에서 운행하는 크루즈 중에서 가장 럭셔리한 크루즈로 평가받고 있다.

큐나드 라인이 보유한 퀸 메리 2호는 151,400톤으로 현재 오션라이너 크루즈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04년 첫 운항한 이래 미국 대통령들과 헐리웃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이 승선한 바 있다. 이 밖에도 2007년 퀸 빅토리아호, 2010년 퀸 엘리자베스 호를 선보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크루즈의 정통성을 이어오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호는 1년에 한 번 부산항에 기항하고 있으며, 퀸 메리 2호는 최근에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로운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있으며, 내년에 세계일주 일정으로 우리나라 기항도 앞두고 있다.

손진석 기자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기자수첩] 자동차의 배터리 관계는?

배터리와 제너레이터의 용량이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한다 ?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배터리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있다 . 그래서 과연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성능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아보았다 . 자동차는 기계적 시스템 , 전기장치 , 신호 제어기술 등이 결합하여 연료와 공기의 제어를 통하여 발생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엔진을 구동하게 된다 . 그래서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엔진과 연료에 문제가 없어도 전기적인 문제가 있으면 연료공급과 연소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자동차는 움직이지 못한다 .   먼저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연비 및 출력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른다 . 그래서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도 완전히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았을 때에만 겨우 배터리를 교환하게 된다 . 그러나 배터리의 용량이 감소하면 지속적으로 충전하기 위해 제너레이터는 부하가 끊임없이 걸린다 . 이로 인해 결국은 자동차의 출력저하와 연비저하가 생기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   배터리는 보통 12V/50Ah 라는 형식의 규격으로 표시되는데 여기서 기본은 V( 볼트 ) 와 A( 암페어 ) 수치이다 . 특히 배터리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A( 암페어 )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다 . 그러나 보통 내차는 12V 가 나오는데 왜 배터리를 교환해야하는가 ? 라는 질문을 던진다 .   그 이유는 A( 암페어 ) 는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다 . 배터리를 사용 할수록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다 . 크기가 줄어든 만큼 제너레이터에 부하가 걸린다는 것이다 .   배터리 용량 표기는 V/Ah 로 하고 , 제너레이터 용량은 V/A 로 표기 한다 . 배터리 용량과 제너레이터 용량은 별개의 것이다 . 배터리 상단을 살펴보면 12V 50Ah(20HR) 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배터리에 12V 50A 의 전기...

경기도에서 즐기는 온천 & 맛 기행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주말 여행지는 없을까 ? 더욱이 설 연휴를 지내며 쌓인 피로를 풀어줄 휴식같은 여행이 필요한 지금 바로 온천과 스파를 즐기기 딱 좋은 시기다 .   경기도 내에는 수질이 좋고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 천연 온천수가 솟아나는 온천이 생각보다 많다 . 또한 온천욕 뒤에 맛깔나는 음식으로 입이 즐거운 맛 기행도 가능해 1 석 2 조의 여행이 가능하다 . 이번 주말 뜨끈한 물과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으러 온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자 .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는 지하 600m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으며, 물이 부드러운 온천수다.   ◆ 포천의 온천 , 포천의 별미 ' 신북리조트 & 버섯전골 ’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는 지하 600m 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으며 , 물이 부드러운 온천수다 . 30~34°C 의 적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온천수는 몸의 긴장과 피로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   이곳은 온천과 워터파크는 물론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 온천테마파크다 . 모든 시설을 1 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데풀 또한 인기다 . 독일의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어진 대형 실내풀에는 전신마사지를 할 수 있는 워터풀 , 그리고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넥샤워와 기포욕 등이 설치되어 있다 .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온천 인근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산비탈, 청산명가, 이슬비가든 등이 유명하다. <사진 산비탈의 두부버섯 전골>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시승기]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존재감을 드러내다.

무미했던 디자인을 과감하게 저중심으로 변경하고 ,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안락한 실내 공간 구성   올 뉴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컨셉을 과감한 라인을 통해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이러한 기능적 아름다움은 프리미엄 풀 사이즈 세단의 품격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디자인이다.   2014 년 국내 처음 출시됐던 아발론은 당시 애매한 위치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성공하지 못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힌 모델이다 . 마치 현대차의 아슬란을 국내 소비자가 잘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   토요타는 작년 11 월 6 일 5 세대 ‘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 모델을 국내 시장에 다시 선보였다 . 이는 토요타의 캠리가 가지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자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아발론은 역시 시장에서 위치가 애매하다 . 아발론은 렉서스와 같이 고급브랜드도 아니고 , 그렇다고 캠리가 구축하고 있는 시장을 노리기도 어려워 소나타와 그랜저 , K7 등과 상위 차종 사이 빈틈을 노려야 하는데 매우 좁은 틈새여서 어떠한 특징으로 소비자에게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모든 디테일에서 과감함이 살아있는 독특한 스타일로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측면 디자인은 날렵할 뿐만 아니라 궁극의 세련미를 발산한다.   ◆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 처음으로 아발론을 만나면 전면 디자인에 강한 인상을 받을 것이다 . 물론 그동안 토요타의 자동차에 익숙해져 있다면 더 이상 화재거리도 아니지만 전면 대형그릴과 3 구의 풀 LED 헤드램프의 배치와 좀 더 낮아지고 넓어진 차체는 공격적인 자세를 잡고 있는 맹수의 모습을 보는듯해 강한 인상을 줬다 .   측면은 엔진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