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마세라티 르반떼 드디어 국내 출시

3.0 V6엔진과 ZF8단 미션 ... 제로백 5.2, 최고속도 264Km, 최고출력 430마력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르반떼(Levante)’의 국내 공식 출시행사를 22일 한강둔치의 새빛섬에서 성료했다. 럭셔리 SUV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르반떼는 온화한 바람에서 순간 강풍으로 돌변하는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을 지녔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부산모터쇼가 국내 첫선의 자리였다면 오늘은 르반떼가 공식적으로 마세라티의 식구가 되는 날이다.”, “르반떼는 순간적으로 무서운 바람으로 돌변하는 지중해의 바람이다. 이런 이미지와 닮은 르반떼는 최고의 성능과 감성으로 국내 럭셔리 SUV 시장의 페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르반떼는 2가지 가솔린 모델과 1가지 디젤 모델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기본형을 기준으로 르반떼 디젤’ 11000만원, ‘르반떼’ 11400만원, ‘르반떼 S’14600만원부터 시작된다.

르반떼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S’3.0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1kg.m의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시속 100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5.2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64km/h로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리터당 6.4km(도심 5.6km, 고속7.8km).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르반떼 디젤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6.9초이며, 최고 속도 230km/h, 연비는 리터당 9.5km(도심 8.7km, 고속10.7km).

안전사양으로 에어스프링과 스카이훅 전자제어식 댐퍼가 적용된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을 채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마세라티만의 지능형 사륜구동 기술인 ‘Q4 시스템역시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그 외에 차동제한장치(LSD-Limited Slip Differential), 토크 벡터링, 유압 스티어링 시스템(Hydraulic Steering System),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lind Spot Alert), 차선 이탈 경보 장치(Lane Departure Warning),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orward Collision Warning), 리어 뷰 & 서라운드 뷰 카메라(Rear View & Surround View Camera)등의 최첨단 안전장치를 통해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보조한다. 또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주행 안전장치(MSP, Maserati Stability Program)는 르반떼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격에 맞추어 한층 진화한 능동형 안전 사양이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마세라티 브랜드 고유의 특색과 이탈리안 디자인의 미학적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존의 마세라티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신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마세라티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룬 차량 전면부는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마세라티가 내세우는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제작 서비스도 르반떼에 적용된다. 시트 가죽은 총 28개의 인테리어 색상 조합이 가능하며 대시보드, 핸들, 헤드라이닝 등 실내를 개인 취향에 따라 맞춤 주문할 수 있다.

()FMK 관계자는 전세계 고객들의 니즈는 항상 변화한다. 그에 응답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르반떼이다.”라고 하며, “최고의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강력한 퍼포먼스 등을 통해 차를 소유한 운전자의 자랑이 될 것이다.”라며 강조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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