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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크루즈, 서비스 혁신 선보여

웨어러블 기기로 체크인, 객실 키, 각종 선상 서비스 등의 기능을 메달 하나로


여행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최고급 크루즈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www.princesscruises.co.kr)가 혁신적인 기술인 오션 메달리온 클래스(Ocean Medallion Class)’를 크루즈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또 한 번 여행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회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아놀드 도날드 대표이사는 최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에 참가해 크루즈 승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션 메달리온 클래스의 핵심은 오션 메달리온오션 컴파스로 구성된다. 작은 메달 모양의 오션 메달리온은 다양한 크루즈 승객의 연령을 감안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전원 스위치도 없으며, 충천도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복잡하게 버튼을 누르거나 이리저리 메뉴를 옮겨가며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목걸이처럼 간편하게 목에 걸고 다니거나 클립을 이용해 시계처럼 팔목에 차고 다니면 된다.

오션 메달리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서비스로는 간편해진 승선 체크인(Ocean Ready) 서비스로 사전에 승객 정보가 입력되어 있어 터미널에서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체크인 수속을 할 수 있다. 이제 객실 카드키는 사라지고 객실 출입용 키로 오션 메달리온을 대체한다. 또한 식사 주문 및 원하는 장소로 주문 배달 서비스(HERE and NOW)가 가능하다. 승선하는 순간부터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하는데 각종 예약 등의 서비스를 위해 오션 메달리온의 집사 서비스가 그 기능을 발휘한다.

오션 메달리온서비스와 함께 또 하나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바로 오션 컴파스(Ocean Compass)’ 서비스다. 객실에 있는 TV나 개인 휴대폰을 이용해서 접속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형식으로, 이름 그대로 나침반의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다. 드넓은 선내에서 원하는 장소를 찾아가고자 할 때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크루즈에 승선하는 경우, 서로 어디에 있는지 찾기 어려울 때 오션 컴파스를 이용하면 현재 그들이 어디에서 어떤 것을 즐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메시지 서비스 기능을 통해 선상에서 서로에게 연락도 할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잔 스와츠 사장은 관광산업의 가장 큰 목적은 고객들이 일생 동안 가장 기억할만한 멋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오션 메달리온 클래스는 다양한 국적의 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장소와 문화를 완벽하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초창기에 크루즈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식당에서만 저녁 정찬을 즐기는 것이 전통이었으나, 프린세스 크루즈가 이런 전통을 깨고 승객들이 원하신 시간에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애니타임 다이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무료 룸 서비스, 24시간 무제한 디저트와 샌드위치, 스낵을 제공하는 인터내셔날 카페, 다양한 피자와 아이스크림 무제한 무료 제공 서비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거장인 노만 러브와 손잡고 초콜릿을 이용한 초콜릿 항해서비스 등 혁신적인 식도락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션 메달리온 클래스서비스는 20171113일 리갈 프린세스 호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며, 점차 프린세스 크루즈의 다른 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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