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DMZ 전문가 초빙 2월 16일부터 11주간 진행
한반도 DMZ(비무장지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DMZ 리더 과정’이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 DMZ 문화원(www.dmzcc.co.kr, 070-8814-0248)은 오는 2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DMZ 문화학교’ 제1기 DMZ 리더 과정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매주 2강씩 총 11주 동안 진행되는 리더 과정은 DMZ의 생성과정에서 부터 현재의 남북관계는 물론 땅굴, 지뢰, GOP 부대, UN, 판문점, 생태, 지역경제, 관광, 독일통일과 DMZ 등 향후 통일에 대한 담론까지 DMZ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이번 강좌에는 △강석승 동북아 교육 문화진흥원장이 ‘6.25 전쟁’ △엄종식 전)통일부차관인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이 ‘남북관계-통일’ △김진욱 사)21세기 군사연구소 이사장이 ‘UN사령부’ △김기호 사)지뢰제거 평화연합 이사장이 ‘DMZ와 지뢰’ △최병관 DMZ 사진작가가 ‘DMZ와 사진’ △김승호 DMZ 생태연구소장이 ‘DMZ와 생태’ △전영재 DMZ 콘텐츠연구소장이 ‘DMZ 환경’ △손기웅 통일연구원 부원장이 ‘독일통일과 DMZ’ △김흥식 한양대겸임교수가 ‘DMZ Peace Cluster’ △서정학 전)육군과학화 전투훈련단장이 ‘DMZ 평화적 이용’ △양승진 단둥전문기자가 ‘북중 접경지의 단둥’ △김도영 한양여대 교수가 ‘DMZ 이미지’ △박병직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이 ‘DMZ 지역경제’ △김동구 DMZ내 대성동이장이 ‘평화마을 생활상’ △조정진 세계일보논설위원이 ‘통일담론’ △장승재 DMZ관광(주)대표이사가 ‘DMZ관광과 현장탐방’ 등을 강의한다.
2월16일 개강 기념으로 김성일 서울대교수의 ‘DMZ산림과 생태’에 이어 김영규 UN사 공보관이 ‘판문점 변천사’를 특강한다. 특히 1979년 DMZ를 넘어 탈북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이 ‘내가 판 제1땅굴’과 1991년부터 9년 여간 국내에서 땅굴 탐지업무를 맡은바 있는 예병주 선생이 땅굴에 대해 소개한다.
‘DMZ리더과정’은 DMZ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31일부터 2월 9일까지 선착순 수강 접수를 하고, 30여명을 선발하며 수강료는 20만원이다. 서울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매주 목요일 강의를 진행한다.
장승재 DMZ 문화원장은 “DMZ 리더 과정은 DMZ 제대로 알기 일환으로 DMZ 현장을 통한 통일 공감대 형성은 물론 DMZ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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