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겨울철 빙판길도 거뜬 ‘지프 그랜드 체로키’

전설적인 4WD 및 지형설정 시스템 등 첨단 기술과 최고수준 편의장치


잦은 폭설로 눈길과 빙판길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4륜구동 자동차가 더욱 절실해 진다. 더욱이 폭설로 도로위의 차가 움직일 수 없을 때 눈길을 헤쳐나가는 지프(JEEP)의 모습은 선망의 대상이 된다.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 출시된 이후부터 4WD 차체 · 기민한 기동력과 성능을 인정받아 전쟁 이후에도 지프는 오프로드의 대명사가 됐다.

지프의 모든 모델들은 겨울철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되어 있다. 그 중 안락한 승차감 ·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 · 다양한 편의 장치 등을 갖춘 그랜드 체로키는 당당함과 웅장함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차량이다.

그랜드 체로키는 전후 독립식 서스펜션을 통해 다이내믹한 온로드 주행성능과 탁월한 정숙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가변식 리어 스프링은 탁월한 온로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하며, 오프로드 퍼포먼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향장치도 와인딩 코스 및 급작스런 방향전환 등의 상황에서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셋팅되어 있다.

그랜드 체로키 모든 트림에는 지프의 독자적인 4WD 시스템과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지형 설정 시스템 ·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온·오프로드 어디에서나 최강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0L3.6L · 오버랜드 3.6L 모델에는 지프의 독보적인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WD 시스템이, 오버랜드 3.0L과 서밋 3.0L 모델에는 쿼드라-드라이브 II(Quadra-Drive®II) 4WD가 탑재되어 있다.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WD 시스템의 2-스피드 트랜스퍼 케이스는 여러 개의 센서를 통해 타이어 미끄러짐이 발생할 경우 이를 최단 시간 내에 감지해 상황에 따른 최적의 대응을 하게 된다. 타이어 미끄러짐이 감지되는 경우에는 가장 많은 접지력이 확보된 차축으로 최대 100%의 토크를 전달한다.

쿼드라-드라이브 II(Quadra-Drive® II) 4WD 시스템에는 전자 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SD)이 리어 액슬에 적용되어 주행상황에 따라 전후륜 뿐만 아니라 좌우 어느 한 바퀴에 100%의 토크 배분이 가능하여 더욱 안정적인 빙판길 및 험로에서의 주행이 가능하다.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지형 설정 시스템은 운전자가 주행 조건에 따라 다이얼을 돌려 샌드(Sand) · 머드(Mud) · 오토(Auto) · 스노우(Snow) · (Rock) 5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12가지 항목의 파워트레인, 브레이크, 서스펜션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조절해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확보해 준다.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서스펜션은 차고를 최대 28cm까지 높이거나 최대 4cm까지 낮출 수 있어 오프로드나 장애물 돌파가 보다 용이하고 주차 모드에서는 운전자와 탑승객의 승차 시 편의성을 더욱 향상 시킨다. 쿼드라-리프트 에어서스펜션은 평시주행(Normal), 오프로드1, 오프로드2, 주차(Park), 고속주행(Aero) 5개 모드 중 하나가 자동 혹은 수동 작동된다.

그 외에 리모트 스타트 시스템(원격 시동) ·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BS) · 레디 얼러트 브레이킹 시스템(RAB) ·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 TCS(Traction Control System) · 트레일러 진동 제어 시스템(TSC) · 전자 제어 전복 방지 기능(ERM) 등이 안전운행을 돕는다.

그랜드 체로키를 즐기는 것은 지프의 전설을 함께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가오는 무술년(戊戌年)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오프로드의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리더로서 의미를 부여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기자수첩] 자동차의 배터리 관계는?

배터리와 제너레이터의 용량이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한다 ?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배터리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있다 . 그래서 과연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성능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아보았다 . 자동차는 기계적 시스템 , 전기장치 , 신호 제어기술 등이 결합하여 연료와 공기의 제어를 통하여 발생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엔진을 구동하게 된다 . 그래서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엔진과 연료에 문제가 없어도 전기적인 문제가 있으면 연료공급과 연소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자동차는 움직이지 못한다 .   먼저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연비 및 출력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른다 . 그래서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도 완전히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았을 때에만 겨우 배터리를 교환하게 된다 . 그러나 배터리의 용량이 감소하면 지속적으로 충전하기 위해 제너레이터는 부하가 끊임없이 걸린다 . 이로 인해 결국은 자동차의 출력저하와 연비저하가 생기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   배터리는 보통 12V/50Ah 라는 형식의 규격으로 표시되는데 여기서 기본은 V( 볼트 ) 와 A( 암페어 ) 수치이다 . 특히 배터리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A( 암페어 )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다 . 그러나 보통 내차는 12V 가 나오는데 왜 배터리를 교환해야하는가 ? 라는 질문을 던진다 .   그 이유는 A( 암페어 ) 는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다 . 배터리를 사용 할수록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다 . 크기가 줄어든 만큼 제너레이터에 부하가 걸린다는 것이다 .   배터리 용량 표기는 V/Ah 로 하고 , 제너레이터 용량은 V/A 로 표기 한다 . 배터리 용량과 제너레이터 용량은 별개의 것이다 . 배터리 상단을 살펴보면 12V 50Ah(20HR) 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배터리에 12V 50A 의 전기...

[집중 분석] 자동차 흡기튜닝 Ⅵ

써지탱크 및 흡기매니폴드의 역할 이해   지난번에는 드로틀 바디의 튜닝과 관련하여 반드시 체크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살펴봤다 . 이번에는 써지탱크와 흡기매니폴드의 기능과 튜닝 시 필요한 기초적인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   서지 탱크 (Surge tank) 는 드로틀 바디를 지나 유입되는 공기를 1 차적으로 저장하는 공간이다 . 또한 흡입계통에서 대기로부터 실린더로 공기를 흡입하기 위해 발생하는 진공을 생성 및 저장하는 곳이다 . 서지탱크에 생성된 진공에 의해 차량의 여러 부품들이 작동이 된다 . 때문에 튜닝 시 엔진의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서지탱크의 기초적 튜닝은 내부를 포팅해서 공기흐름만 원활하게 하여도 충분하다 . 왜냐하면 출력에 비해 지나치게 큰 서지탱크는 진공도가 떨어져서 응답성에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 그리고 작은 서지탱크는 진공용량의 부족으로 전체 출력 저하와 부품들의 작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   흡기 매니폴드 (intake manifold) 는 서지탱크에서 대기 중인 흡입공기를 각 실린더에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 여기서 중한 점은 흡입 공기의 저항을 줄여 각 실린더에 고른 분배 및 유도하는 것이다 . 흡기매니폴드는 형상이나 길이 내경 등에 의해 엔진의 성격이 달라진다 . 흡기매니폴드가 짧으면 고 RPM, 길면 저 RPM 에서 토크가 최상의 성능을 나타낸다 . 양산차의 매니폴드 길이는 중저속부터 토크가 발휘되도록 셋팅되어 있다 . 최근에는 가변흡기매니폴드 (Variable intake manifold) 를 장착한 차량이 출시되고 있다 . 이것은 중속과 고속영역까지 매니폴드의 흡입통로 길이를 조절하여 엔진 성능을 각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흡기 매니폴드를 만드는 소재는 보통 알루미늄 또는 주철로 만들지만 최근 복합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하고 있다 . 그리고 흡기...

[집중 분석] 자동차 배기튜닝의 기초 02

“ 자동차 배기튜닝의 기초 01“ 에서 배기라인이 가지는 역할과 기계적 특성을 살펴봤다 . 이번편에서는 머플러 및 배기관과 배기 매니폴더의 기능적면에서 좀 더 알아본다 .   머플러 변경은 배압의 제어이지 배압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 먼저 머플러의 종류에 따라 출력 특성이 어떻게 변할까 ? 소음기 즉 머플러는 일반형과 스포츠형이 있는데 , 대 부분 일반형은 소음감소를 주목적으로 사용하고 , 스포츠형은 출력증대를 목적으로 하여 기본설계가 되었다 . 그래서 차량의 퍼포먼스를 위한다면 스포츠형 머플러가 제격이다 . 다음으로 배기관의 종류에 따라 자동차의 출력 특성은 어떻게 변할까 ? 배기관이 가늘면 중저속영역의 토크가 , 굵으면 고속영역의 토크가 증가한다 .   가는 배기관을 장착했을 때 중저속영역에서 배기가스의 배출시 많은 부압이 발생하여 오버랩한 밸브로부터 흡입공기가 많이 연소실로 빨려 들어가며 , 충전 효율이 증가하여 그것에 의해서 토크가 증가한다 .   고속영역에서는 배기가스의 배출 양이 많아져서 가는 배기관에서는 원활하게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못한다 . 즉 막힌 상태가 되므로 고속회전에 알맞은 대량의 혼합기를 연소실에 흡입 할 수 없게 된다 . 고속영역에서의 충전효율이 낮아지므로 가는 배기관은 중저속영역보다 출력이 고속에서는 떨어지게 된다 .   양산차의 경우 저속부터 고속까지 전영역에 작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 고속영역의 출력을 다소 희생을 하더라도 안정된 공회전과 시내주행이 가능하도록 배기라인을 설계하여 중저속 및 약간의 고속 토크의 특성을 하고 있다 .   배기튜닝은 이것을 조금 굵은 배기관으로 바꿈으로 고속영역의 퍼모먼스를 좋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 즉 저속영역을 희생하여 좀 더 고속영역의 토크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 굵은 배기관으로 튜닝하면 고속영역에서 배출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된다 . 이것은 밸브 오버랩 상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