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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글로벌 1분기 판매 실적

20181분기 전년동기아우디 9.8%, 폭스바겐 5.9% 증가

아우디·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 이후 오랜 공백에도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 다소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던 양사는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것으로 예상했으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시장에서의 강력한 SUV 공세로 인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아우디는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한 463800대를 판매했고, 폭스바겐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1525300대를 판매했다.

아우디·폭스바겐 글로벌 1분기 판매 실적



먼저 아우디의 경우 주요 시장인 중국과 북미 대륙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10.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이 두 시장이 1분기 글로벌 판매 기록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만 154270대를 판매해 41.9% 상승했다. 지난 3월에만 5403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대비 30.6% 증가한 비약적인 성장으로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아우디 중형 모델들도 13800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 대비 86.4% 증가했다. 특히 아우디 A41분기 동안 중국 시장에서만 3735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99.2%의 압도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A4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나가 1월부터 3월까지 약 87850대를 출고하며 15.3%의 성장을 기록했다.

북미 대륙에서 아우디는 3월 약 24550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1분기 동안 약 61400대를 판매하여 10.2% 증가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한편,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 중 SUV 점유율이 현재 52%로 이 시장에서 판매된 아우디 차량의 두 대 중 한 대 꼴로 Q모델이며 3월 판매된 모든 아우디 Q7 모델 중 3분의 1은 미국에서 판매됐다.

유럽 시장에서 3월 아우디 판매량은 현재 모델 계획의 중단 및 복합적인 요소들과 맞물려 전체적으로 5.8% 감소했다. 그러나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11.3%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두 시장 모두에서 고객들은 아우디 Q5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고, 1분기 동안 1618명의 스페인 고객과 2106명의 이탈리아 고객들이 아우디의 SUV를 선택했다.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의 1분기 판매 기록은 유럽시장의 고른 성장세 및 미국 및 북미 시장에서 이루어진 신형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틀라스 등 SUV 라인업의 성공적인 출시가 견인했다. 특히 신형 티구안은 SUV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3월 한 달 동안 9700대가 판매됐다.

유럽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총 19만대를 판매했다. 특히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각각 9.9%, 8.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스웨덴에서 11.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서유럽 전체의 높은 성장률을 견인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5.2%가 증가한 5500대를 판매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강력한 SUV의 공세로 17.8% 증가한 32500대가 판매됐다. 이러한 추세로 캐나다 시장도 31.8%의 성장했다.

남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41100대가 판매됐다. 남미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동월 대비 8.4% 증가한 27800대가 판매됐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 3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269500대가 판매됐다. 특히 제타(Jetta)와 라비다(Lavida) 그리고 산타나(Santana)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었으며, 테라몬트(Teramont)에 대한 높은 수요가 중국 시장의 높은 성장률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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