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여름휴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긴 5월의 연휴기간이 코앞이다. 다가오는 1일 근로자의 날과 5일 어린이날, 7일 대체휴일 등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 최소 3일, 연차 등을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 가능해 5월 여행의 낭만을 즐기기 좋은 시기다. 가까운 일본, 동남아부터 개인 휴가를 사용하면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여행도 가능하다.
직판여행사 KRT는 5월 연휴 기간 패키지 상품 예약 현황을 분석해 가장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를 발표했다. 해당 기간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인 지역은 42.1%를 차지한 동남아로 집계됐다. 그 뒤를 유럽 22.9%, 괌·사이판 9.8%, 중국 7.7%, 미주 5.9%, 대양주, 일본 등이다.
5월 연휴 추천 해외여행지 베트남 다낭 미케 비치 |
◆ ‘관광·휴양 일석이조’ 베트남 다낭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다낭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이국적인 정취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갖추고 있다.
세계적인 커피 생산지답게 ‘카페쓰어다(베트남식 연유 커피)’, ‘코코넛 커피’ 등 향긋하고 이색적인 커피를 맛보는 재미도 즐겁다. 또한 북쪽으로는 빼어난 풍경의 미케 해변을 중심으로 고급 호텔, 리조트 시설이 자리해 휴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지리적으로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하여 허브 역할을 한다. 고대도시 호이안, 베트남 왕조의 마지막 수도 후에 등 유적지와 접근성이 탁월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아 2016년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5월 연휴 추천 해외여행지 괌 |
◆ ‘완벽한 휴가’ 괌
가까운 곳에서 만족도 높은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괌이 제격이다. 남태평양 천혜의 자연과 독특한 원주민 문화가 조화로운 이상적인 휴양지다. 인천에서 약 4시간 정도면 닿는 거리로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에메랄드빛 괌의 바닷속에서 체험하는 각종 해양 스포츠는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또한 고운 모래와 푸른 바다, 빽빽한 야자수를 배경으로 남기는 ‘인생 사진’ 역시 여행을 한층 특별하게 한다.
괌은 전용 비치, 워터파크, 키즈 시설 등을 완비한 대형 리조트가 많아 아이를 위해서라면 소비를 아끼지 않는 이른바 VIB(Very Important Baby)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연휴 추천 해외여행지 스위스 융프라우 |
◆ ‘여유와 낭만’ 서유럽
공휴일을 포함해 1주일 이상 장기 연휴를 누릴 수 있다면 유럽으로 떠나자. 특히 서유럽은 ‘여행자의 로망’으로 꼽히는 스위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이탈리아, 낭만과 감성이 깃든 프랑스 등 무궁무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서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다. 마치 한 장의 그림엽서 같은 풍경과 청정한 자연이 어우러져 미세먼지 가득한 도심 속 지친 이들에게 상쾌한 공기를 선사한다. 맑고 쾌청한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호흡하며, 힐링 여행의 정점을 찍는다.
한편 KRT는 ‘이달의 혜택’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해외여행객을 위한 매달 새로운 이벤트와 할인 쿠폰 등 알찬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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