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 |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 조사결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쿠페로 포드 머스탱이 3년 연속 선정됐다.
포드는 머스탱이 2018 뉴 머스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IHS 마킷(IHS Markit)의 자동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머스탱 등록 대수는 12만5809대로 전 세계 스포츠 쿠페 차량 등록 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등록 대수 중 1/3은 미국 이외 국가에서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에서 머스탱의 인기가 높아져, 작년에도 7125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내 스포츠카 구매 고객은 주로 남성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5년간 머스탱의 여성 고객이 10% 증가하는 등 구매층의 변화가 생겼다고 포드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12월까지 포드 머스탱의 전 세계 판매량은 41만8000대다. 그 중 5.0L V8 엔진이 탑재된 머스탱 GT가 가장 인기있는 트림으로 자리잡았다.
에리히 머클 포드 세일즈 분석 담당은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머스탱은 미국의 디자인과 성능, 자유를 가장 잘 표현하는 차"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지난 4월 초 공식 출시한 2018 뉴 머스탱의 판매가격은 각각 2.3L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원 및 컨버터블 5380만원, 5.0L GT 쿠페 6440만원 및 컨버터블 69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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