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쿠마몬’ 탄생시킨 일본 구마모토
에어서울(사장 류광희)이 오는 4월 2일부터 서울(인천)~구마모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마모토 항공편은 10월 26일까지 약 6개월간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으로, 서울(인천)과 구마모토 간 직항편이 생기면서 양국의 여행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마모토는 일본 규슈 중앙에 위치한 도시로, 세계 최대급 칼데라를 배경으로 골프와 온천, 열기구, 패러글라이더 등 각종 스포츠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아소’를 비롯해 연중 돌고래 투어가 가능한 ‘아마쿠사’, 그리고 일본 3대 성의 하나인 ‘구마모토성’ 등 웅대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낭만과 힐링의 도시다. 또한, 말고기 육회, 구마모토 라멘, 히고 쇠고기, 각종 해산물 등 특산물이 많아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천연의 창고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특히, 구마모토현은 구마모토의 공식 홍보 캐릭터 ‘쿠마몬’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이 귀여운 곰 캐릭터가 다양한 디자인 상품에 적용되면서 큰 인기를 얻어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으며, 국내에서도 SNS 이모티콘 등으로 배포되며 젊은 층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가득한 구마모토의 매력이 한국에 더욱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에어서울의 구마모토 운항으로 승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양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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