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북알프스 ‘알펜루트 설벽’ 관광으로 인기
알펜루트 설벽 |
에어서울(사장 류광희)이 도야마 여행 피크 시즌을 맞아 오는 3월 27일부터 서울(인천)~도야마(일본)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도야마는 해발 3,000m 급의 산맥과 수심 1,000m가 넘는 도야마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도시로,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하다. 특히,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릴 만큼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높이 15m에 달하는 거대한 설벽이 장관을 이뤄 일본에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 5’의 3위에 꼽히기도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알펜루트의 설벽은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만 감상할 수 있는 풍경으로 한국에서도 여행 프로그램 등에서 소개가 되어 워낙 유명하여 고객 분들의 예약 문의가 특히 많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도야마는 애니메이션 영화 ‘늑대아이’(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배경지로도 익히 알려져 있으며, 올 초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한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무대가 된 기후현의 가장 인접한 도시로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에어서울은 3월 27일부터 주 3편의 스케줄로 도야마 운항을 시작하며, 알펜루트 여행의 최고 피크 시즌인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는 항공편을 2편 증편해 주 5편을 운항하며 고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야마 재운항 기념으로 에어서울 탑승객을 대상으로 ‘도야마 유리미술관’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www.flyair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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