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해외 자동차산업 뉴스 단신]


<JATO Automotive, 유럽 소형차 판매량 2020년까지 123만대 유지 전망>
자동차시장 조사기간 JATO Automotive의 조사결과 유럽 20171분기 판매량에서 소형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8.3%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24개 세그먼트 중에서 5번째로 큰 규모다. 전문가들은 소형차의 판매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소형차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의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또한 2020년까지는 유럽 소형차 판매량이 연간 123만대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형차 세그먼트에서는 피아트가 스테디셀러 모델인 Panda500을 앞세워 유럽 1위의 소형차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위와 3위는 PSA와 현대-기아자동차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유럽 완성차업체들은 전통적인 5도어 소형차가 인기를 얻고 있어 3도어 소형차의 생산은 축소하는 추세이다. 전체 유럽 소형차 판매량 중에서 3도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44%에서 201626%까지 하락했다.

<GM, 인도 근로자들에게 명예퇴직 신청 통보>
GM2017년 말까지 인도시장에서 완전 철수할 계획이며, 인도내 영업, 생산, AS 부문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을 통보했다. GM은 명예퇴직자를 위항 재취업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인도 직원들은 이번 결정에 반발하여 법적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IIHS, 중형 SUV 헤드라이트 시스템 2개모델만 우수 평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중형 SUV 모델 헤드라이트 성능 테스트에서 37개 모델 중 2개 모델만이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야간에 직진, 짧은 회전, 긴회전 주행시 헤드라이트 투사거리를 특수 장치로 측정하여 성능을 평가한 결과 현대 싼타페와 볼보 XC60만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외 아큐라MDX RDX, BMW X5, 뷰익 Envision, 인피니티 QX70, 렉서스 NX RX, 메르세데스-벤츠 GLE, 혼다 Pilot, 지프 Cherokee Grand Cherokee, 도요타 Highlander 12개 모델은보통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모두 미흡이나 나쁨평가를 받았다.

<중국, 좀비기업 퇴출위한 공장설립 기준 강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생산과잉 문제를 야기하는 좀비기업(회생 가능성 없이 정부 또는 채권단의 지원을 받아 간신히 파산을 면하고 있는 부실기업) 퇴출을 위해 석탄 및 철강업체에 이어 자동차업체의 가솔린차 생산공장 설립 기준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가솔린차 공장을 신설하려는 업체들은 지난 2년간 중국 자동차업계 평균 가동률로 공장을 운영해야하며, 지난 1년간 중국 자동차업계 평균 전기차 생산비중보다 높게 전기차를 생산해야한다. 201632년 연속 R&D 투자금액 등 평가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13개 중국자동차업체들의 생산허가를 취하했다.

<미국 소비자, 자동차 내장옵션 비용부담의사 최고 수준>
시장분석업체 IHS Markit은 미국, 캐나다, 독일, 중국, 영국 등 5개국의 3년내 차량구매의사가 있는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텔레메틱스 등 차량 옵션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미국 소비자는 텔레메틱스 옵션에 대한 비용으로 484달러, WiFi에 대한 비용으로 472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응답하여 조사항목 중 가장 높은 비용부담 의사를 나타냈다. 2위인 독일은 텔레메틱스와 WiFi 옵션에 각각 402달러, 322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응답했다. 3위로 영국은 386달러, 345달러, 4위 중국은 294달러, 266달러, 5위 캐나다는 168달러, 181달러를 부담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정책보다 옵션을 판매가격에 포함되는 것을 선호했다. 조사대상자 중 스마트폰과 친숙한 소비자들은 대부분 차량과 연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선호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기자수첩] 자동차의 배터리 관계는?

배터리와 제너레이터의 용량이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한다 ?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배터리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있다 . 그래서 과연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성능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아보았다 . 자동차는 기계적 시스템 , 전기장치 , 신호 제어기술 등이 결합하여 연료와 공기의 제어를 통하여 발생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엔진을 구동하게 된다 . 그래서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엔진과 연료에 문제가 없어도 전기적인 문제가 있으면 연료공급과 연소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자동차는 움직이지 못한다 .   먼저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연비 및 출력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른다 . 그래서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도 완전히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았을 때에만 겨우 배터리를 교환하게 된다 . 그러나 배터리의 용량이 감소하면 지속적으로 충전하기 위해 제너레이터는 부하가 끊임없이 걸린다 . 이로 인해 결국은 자동차의 출력저하와 연비저하가 생기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   배터리는 보통 12V/50Ah 라는 형식의 규격으로 표시되는데 여기서 기본은 V( 볼트 ) 와 A( 암페어 ) 수치이다 . 특히 배터리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A( 암페어 )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다 . 그러나 보통 내차는 12V 가 나오는데 왜 배터리를 교환해야하는가 ? 라는 질문을 던진다 .   그 이유는 A( 암페어 ) 는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다 . 배터리를 사용 할수록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다 . 크기가 줄어든 만큼 제너레이터에 부하가 걸린다는 것이다 .   배터리 용량 표기는 V/Ah 로 하고 , 제너레이터 용량은 V/A 로 표기 한다 . 배터리 용량과 제너레이터 용량은 별개의 것이다 . 배터리 상단을 살펴보면 12V 50Ah(20HR) 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배터리에 12V 50A 의 전기...

경기도에서 즐기는 온천 & 맛 기행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주말 여행지는 없을까 ? 더욱이 설 연휴를 지내며 쌓인 피로를 풀어줄 휴식같은 여행이 필요한 지금 바로 온천과 스파를 즐기기 딱 좋은 시기다 .   경기도 내에는 수질이 좋고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 천연 온천수가 솟아나는 온천이 생각보다 많다 . 또한 온천욕 뒤에 맛깔나는 음식으로 입이 즐거운 맛 기행도 가능해 1 석 2 조의 여행이 가능하다 . 이번 주말 뜨끈한 물과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으러 온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자 .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는 지하 600m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으며, 물이 부드러운 온천수다.   ◆ 포천의 온천 , 포천의 별미 ' 신북리조트 & 버섯전골 ’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는 지하 600m 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으며 , 물이 부드러운 온천수다 . 30~34°C 의 적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온천수는 몸의 긴장과 피로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   이곳은 온천과 워터파크는 물론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 온천테마파크다 . 모든 시설을 1 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데풀 또한 인기다 . 독일의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어진 대형 실내풀에는 전신마사지를 할 수 있는 워터풀 , 그리고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넥샤워와 기포욕 등이 설치되어 있다 .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온천 인근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산비탈, 청산명가, 이슬비가든 등이 유명하다. <사진 산비탈의 두부버섯 전골>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시승기]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존재감을 드러내다.

무미했던 디자인을 과감하게 저중심으로 변경하고 ,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안락한 실내 공간 구성   올 뉴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컨셉을 과감한 라인을 통해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이러한 기능적 아름다움은 프리미엄 풀 사이즈 세단의 품격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디자인이다.   2014 년 국내 처음 출시됐던 아발론은 당시 애매한 위치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성공하지 못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힌 모델이다 . 마치 현대차의 아슬란을 국내 소비자가 잘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   토요타는 작년 11 월 6 일 5 세대 ‘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 모델을 국내 시장에 다시 선보였다 . 이는 토요타의 캠리가 가지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자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아발론은 역시 시장에서 위치가 애매하다 . 아발론은 렉서스와 같이 고급브랜드도 아니고 , 그렇다고 캠리가 구축하고 있는 시장을 노리기도 어려워 소나타와 그랜저 , K7 등과 상위 차종 사이 빈틈을 노려야 하는데 매우 좁은 틈새여서 어떠한 특징으로 소비자에게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모든 디테일에서 과감함이 살아있는 독특한 스타일로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측면 디자인은 날렵할 뿐만 아니라 궁극의 세련미를 발산한다.   ◆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 처음으로 아발론을 만나면 전면 디자인에 강한 인상을 받을 것이다 . 물론 그동안 토요타의 자동차에 익숙해져 있다면 더 이상 화재거리도 아니지만 전면 대형그릴과 3 구의 풀 LED 헤드램프의 배치와 좀 더 낮아지고 넓어진 차체는 공격적인 자세를 잡고 있는 맹수의 모습을 보는듯해 강한 인상을 줬다 .   측면은 엔진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