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4일 화요일

한국-멕시코시티 직항 신규노선 취항

아에로 멕시코항공, 71일부터 주 4회 멕시코시티 직항노선 운행


멕시코를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 아에로멕시코가 71일부터 서울과 멕시코시티를 연결하는 신규노선을 취항했다.

아에로멕시코 항공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3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 전비호 주 멕시코 한국 대사, 앙코 반 데르 웰프 아에로멕시코 매출총괄대표 등과 관광 및 항공관련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국-멕시코시티 직항노선의 취항은 한국의 중남미 최대 상대국인 멕시코와의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와 서울을 오가는 승객들은 연간 약 76,000명이며 새로운 노선의 운항이 시작되면 더욱 많은 양국 교류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중남미를 가기 위해서는 미국이나 캐나다를 거치지 않아 이민이나 통관 수속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경제적이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고 이동에 걸리던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여 좀 더 많은 시간을 업무와 관광에 사용할 수 있다.

아에로멕시코는 이번 신규 운항 노선에 32석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어를 포함해 총 243석의 좌석을 갖춘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운항 할 예정이다. 드림라이너는 현재 비행중인 전 세계 항공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설비를 갖춘 상용 항공기로 그 어떤 기종보다도 편안하고 안락한 비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 멕시코 대사는 인사말에서 멕시코와 한국 양국의 관계가 진일보하는 기념적인 날이다.”라고 하며, “이번 직항노선의 취항은 한국이 중남미에 좀 더 많은 교류와 진출을 하기 위한 관문역활을 하는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앙코 반 데르 웰프(Anco van der Werff) 아에로멕시코 매출총괄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멕시코를 찾는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편한 접근성을 가능하게 할 이번 직항 노선 취항은 멕시코가 추진 중인 국제시장 다변화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멕시코와 한국 간의 관광 및 문화 교류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에로멕시코는 멕시코의 45개 도시, 미국 22, 중남미 15, 캐나다 4, 유럽 4개 및 아시아 3개 도시로 취항하고 있으며, 글로벌 항공 연합 스카이팀(SkyTeam)의 창립 멤버로 20개의 회원사와 협력을 통해 전세계 179개 국가 1,000여곳의 취항지에 운항하고 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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