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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동차 튜닝 어제와 오늘]

Tuning car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 자동차 제작이 처음부터 다르다


최근 국내 자동차 애프터 마켓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동차 튜닝관련 산업의 확대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자동차 튜닝관련 산업군은 겨우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보다 앞선 튜닝 문화 및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일본의 튜닝 시장을 살펴본다. 일본 Auto Messe Web 편집부2016821일 자의 투고내용을 통해 일본 튜닝 자동차 시장에 대한 과거와 현재를 조망해 본다.

일본은 1995년에 자동차 부품 규제완화를 통해 큰 변화를 이룬 Tuning 기술
지금부터 약 20년 전, 미국의 정치적인 압력을 일본이 받아들이는 형태로 갑자기 자동차부품의 규제완화가 시작됐다. 그때까지는 불법이였던 Tuning 세계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누구라도 합법적으로 Tuning car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한 것 이다. 현재는 600ps가 시판 차로서 판매되어, 평범하게 취급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일본 Tuning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튜닝이 있기 까지를 간단히 요약한다.
튜닝업계의 일대 전기가 된 것은 닛산 BCNR33형 스카이라인 GT-R이 데뷔한 1995년이다. 차량법의 규제완화에 의해서, 그때까지 개조는 비합법 이었던 것이, 자기책임하에 최소한의 규정만 지킨다면 부품을 자유롭게 설치해도 합법화가 된 것이다. 1995년 규제완화와 RB26DETT형 엔진의 튜닝이 완성되면서 이 시기에는 파워 업 튜닝이 유행했다.

규제완화로 부터 20년 후의 2015년에는 정상적으로 600ps의 시대가 되어 경주용코스 주행을 즐기는 일반유저들도 놀랄 정도로 늘어났다. 규제완화로 세상에 알려진 Tuning car 자동차 부품의 규제완화를 받아 들여, 불법이였던 튜닝이 일반화 되고 다음해인 동경 오토살롱에서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화려한 튜닝 자동차가 늘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스프린트, 드리프트, 레이싱 등 튜닝카를 테스트 할 장소가 다수 및 다양화되어, 튜닝은 단번에 성장했고, 풀튠(Full Tune)이라는 말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진 것이 이때 부터였다. 튜닝의 세계를 진정으로 바꾼 것은 규제완화 보다는 1989년에 등장한 스카이라인BNR32형 스카이라인 GT-R일 것이다.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가진 이 자동차에 전국의 튜너들이 노력을 쏟아 부었다. 그 결과 어느 정도 데이터 해석이 갖춰진 것이 꼭 20년 전쯤이다. , 규제완화와 BNR32형 스카이라인 GT-R의 튜닝이 확립된 것이 거의 같은 시기였으며 그것에 의해서 GT-R의 튜닝이 아주 가열된 것이다.

튜닝세계의 흐름을 한번에 바꾼 것이 BNR32형 스카이라인 GT-R의 존재이다. 풀튠, 최고속, 스피린트용 이라는 특화 시킨 튜닝뿐만이 아니라 경주용 코스를 메인으로 한 토탈 튜닝에 서서히 무대가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 박종일 본지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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