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의 불모지 한국에 럭셔리 관광의 끝판왕 신형 크루즈선 선보여
지난 7일 인천항 크루즈 임시부두에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사의 초대형 럭셔리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호’가 첫 입항했다.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는 7일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의 첫 입항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하여 인천시와 항만 관계자, 국내 여행사, 언론인 등 150여명을 초청해 선상에서 마제스틱 프린세스 인천입항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지난 2015년 세계적인 크루즈 조선사인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Fincantieri)사와 약 6억 유로(약 8,240억원)에 계약 후 약 2년간의 건조기간 끝에 지난 4월에 인도 받았다. 5월까지 지중해 지역에 시범운행한 후 5월 21일 로마에서 항해를 시작해 종착지인 상해까지 22개 항구를 방문하여 49일간의 긴 여행을 하는 중 아시아지역 일정에 포함된 인천을 찾아주었다. 입항 당일 3,500명의 관광객이 굳은 날씨에도 인근 관광을 다녀왔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는 승객 3,5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19층 높이의 14만 3700톤급 초대형 크루즈다. 최신식 시설과 서비스, 식도락, 각종 선상 프로그램은 물론 객실의 80퍼센트를 발코니가 있는 룸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승객들이 항해하는 동안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프린세스 크루즈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한 승객 2명당 1명의 종업원이 배치되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크루즈선내 수영장의 물은 민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인과 Q&A 중인 토니 카우프만 프린세스 크루즈 해외 총괄 수석 부사장 |
이날 토니카우프만 프린세스 크루즈 해외 총괄본부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흥미롭게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 관광시장 중에 하나다.”라고 하며, “크루즈 여행은 인기 있는 여행방법으로 최고의 럭셔리 여행 중 하나이다. 여행이 끝난 후 만족감과 가성비가 좋은 여행이라고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 챈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장은 "앞으로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를 이용한 크루즈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이번 선상 행사는 많은 분들이 혁신적인 시설을 갖춘 14만톤급 럭셔리 크루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하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크루즈 여행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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