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0일 월요일

신형건조 초대형 크루즈선 “마제스틱 프린세스” 첫 입항

크루즈 관광의 불모지 한국에 럭셔리 관광의 끝판왕 신형 크루즈선 선보여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인천 첫 입항 환영행사 중 
지난 7일 인천항 크루즈 임시부두에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사의 초대형 럭셔리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가 첫 입항했다.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는 7일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의 첫 입항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하여 인천시와 항만 관계자, 국내 여행사, 언론인 등 150여명을 초청해 선상에서 마제스틱 프린세스 인천입항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지난 2015년 세계적인 크루즈 조선사인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Fincantieri)사와 약 6억 유로(8,240억원)에 계약 후 약 2년간의 건조기간 끝에 지난 4월에 인도 받았다. 5월까지 지중해 지역에 시범운행한 후 521일 로마에서 항해를 시작해 종착지인 상해까지 22개 항구를 방문하여 49일간의 긴 여행을 하는 중 아시아지역 일정에 포함된 인천을 찾아주었다. 입항 당일 3,500명의 관광객이 굳은 날씨에도 인근 관광을 다녀왔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는 승객 3,5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19층 높이의 143700톤급 초대형 크루즈다. 최신식 시설과 서비스, 식도락, 각종 선상 프로그램은 물론 객실의 80퍼센트를 발코니가 있는 룸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승객들이 항해하는 동안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프린세스 크루즈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한 승객 2명당 1명의 종업원이 배치되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크루즈선내 수영장의 물은 민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인과 Q&A 중인 토니 카우프만 프린세스 크루즈 해외 총괄 수석 부사장
이날 토니카우프만 프린세스 크루즈 해외 총괄본부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흥미롭게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 관광시장 중에 하나다.”라고 하며, “크루즈 여행은 인기 있는 여행방법으로 최고의 럭셔리 여행 중 하나이다. 여행이 끝난 후 만족감과 가성비가 좋은 여행이라고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 챈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장은 "앞으로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를 이용한 크루즈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이번 선상 행사는 많은 분들이 혁신적인 시설을 갖춘 14만톤급 럭셔리 크루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하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크루즈 여행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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