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2일 월요일

해외 자동차산업 뉴스 단신


<독일 총리, 자동차업체들에 전기차관련 산업 투자 촉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독일 자동차업체들에 전기차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2020년까지 독일내 전기차 등록대수 100만대가 목표라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배터리 대부분이 아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독일 전기차 기술 경쟁력이 뒤쳐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독일은 1회 충전으로 1.000Km 주행 가능한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관련 연구에 3.500만 유로 이상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소비자, 자동차업체가 생산한 자율주행차 선호>
미국 교통분석업체 Inrix5개국 소비자 5,045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업계에 따른 기술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들의 기술 신뢰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약 30%는 자동차업체들이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신뢰한다고 응답했으며, 20%는 애플, 구글 등 IT 업체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신뢰한다는 응답을 했다. 반면 우버, 디디추싱 등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신뢰한다는 소비자는 4%에 불과했다.

<마힌드라, 차세대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로드맵 공개>
마힌드라는 차세대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EV 2.0 로드맵을 공개했다. 마힌드라 관계자는 2020년까지 인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힌드라는 2017년 전기차 개발에 60억루피(한화 1.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전기차 투자 규모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마힌드라가 추진하는 EV 2.0 프로젝트는 전기차 주행거리 및 주행속도 향상, 자동차 사물인터넷 개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전기차 생산량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마힌드라는 2년 내로 32인승 전기버스용 배터리를 출시 할 계획이며, 인도 정부와 합작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 부품공급 중단으로 1시리즈 등 3개 모델 생산 일시 중단>
BMWBosch의 조행기어 공급 중단으로 관련부품을 사용하는 3개 모델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에 따라 Bosch에 보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 중단되는 모델은 1, 2시리즈 및 4 시리즈 쿠페이며 동모델들을 생산하는 중국 톄시공장, 남아프리카 로슬린 공장도 가동중지다. 그 외에 7시리즈 및 SUV 모델들은 정상 생산된다. Bosch는 조행기어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부품업체에서 발생한 배송지연 문제로 조향기어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신속하게 부품 공급을 재게하겠다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BMW의 정산생산이 빠른시간에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4, 미국 및 EU 자동차 판매 감소>
4월 미국시장은 인세티브 확대 등 판촉강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 축소와 세단시장 부진 지속 등과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트럭판매 위축 등으로 1.9% 감소한 1,417,362대를 판매했다. 또한 EU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럽 모든 브랜드 판매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201614.4%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월 대비 6.6%가 감소한 119만대를 판매했다. 미국시장의 경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증가세로 인한 대기수요 소진,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들어 4개월 연속 판매 감소세를 보이며 2.4%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평가기관 켈리블루북은 올해 승용차 판매량이 지난해 1,750만대를 밑돌며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EU 시장에서 유럽브랜드 판매비중이 66.1%1등이고, 다음이 미국 13.6%, 일본 13.2%2개월 연속 2등을 유지하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