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콘티넨탈, 미래 이동성 실현 위해 솔루션 선보여

데겐하르트 회장, “깨끗한 대기와 환경 보호는 합리적 가격의 기술로만 가능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www.continental-corporation.co.kr)은 오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하 IAA)’를 앞두고 지난 21일 독일 하노버에서 기술 시연회를 열고, 미래의 개인 이동성과 관련한 도전과제 및 기회를 제시했다.

콘티넨탈 대표이사인 엘마 데겐하르트(Elmar Degenhart) 회장은 이번 기술 시연회에서 오늘날 자동차 업계와 시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이는 기존의 확립된 기술과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는 차원이다.”라고 하며, “전기화, 자동화 및 디지털화로 인해 10~15년 후 차량의 인테리어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기화, 자동화 및 연결된 이동성을 위해서는 산업과 정부가 서로 협력하고 합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나아가 깨끗한 대기 환경과 무사고 및 편안한 운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티넨탈은 차종에 관계없이 어디에서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과 고효율 구동 시스템의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연소 구동 시스템은 이동성 수요의 증가에 따라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티넨탈은 배출 목표를 맞추기 위해 배기가스 후처리, ‘피플 하이브리드(people’s hybrid)’ 등을 이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잠정적인 해결책인 48V 기술은 내연 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휘발유나 디젤 엔진 차량에 통합될 수 있으며, 검증된 연료 절감 효과는 실제 도시 교통 환경에서 약 20%라고 설명했다.

콘티넨탈은 IAA 를 앞두고 유로6 규제에 맞춘 디젤 생산 차량을 선보인다. 이 차량은 실제 주행 테스트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60% 이상 줄여 법적 제한 수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 콘티넨탈은 이동성이 살기 좋은 곳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IAA 2017에 참가한다.

콘티넨탈은 이동성 분야에서 전기화, 자율 주행 및 연결성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의 이동성을 이용하면 인간의 생활공간이 풍부해진다. 콘티넨탈은 IAA를 앞두고 여러 컨셉카를 이용해 이동성 미래를 위한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시연했다.

콘티넨탈은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열리는 IAA에서 슈퍼 클린 전동 디젤(Super Clean Electrified Diesel)’ 클린 디젤 구동 장치 올차지(AllCharge)’ 범용 충전 시스템 차량 내 최신 기상경보를 알리는 실시간 날씨 서비스 ‘e-호라이즌 웨더(e-horizon weather)’ 도시 내 자율 주행하는 로보(robo) 택시 큐브(CUbE)’ 스피커 없는 ‘Ac2ated 사운드시스템 전기차의 새로운 경량 휠을 위한 뉴 휠 콘셉트(New Wheel Concept)’ 다수의 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콘택트 6(PremiumContact 6)’ 타이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티넨탈의 32,000명 이상의 엔지니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국제적으로 협업하는 분야 중 하나가 자율 주행이다. 콘티넨탈은 크루징 쇼퍼(Cruising Chauffeur) 시스템으로 운전자를 지원하고 통근 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주차와 관련해 자동화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콘티넨탈은 IAA에서 로보 택시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도시 이동성을 위한 차량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결성은 자율 주행을 향한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끊김 없이 연결된 (Seamlessly connected) 이동성 덕분에 사람간 커뮤니케이션은 더 이상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그 결과, 이동성은 부가적인 생활 공간으로 확장될 것이고, 새로운 이동성 서비스들은 콘티넨탈이 진출하려고 하는 수 십억 규모의 신규 시장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1996년 처음으로 차량과 인터넷을 연결했고, 이후 커넥티드 차량은 현재 3,000만대를 넘어섰다. 202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25,000만대의 커넥티드 차량이 도로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한 때 차량 연결성은 단순히 추가 옵션과 같았지만, 이제는 미래 지능형 이동성의 핵심 기술이 됐다. 콘티넨탈은 원활한 온라인 연결을 구축하고 차량 전체를 개방형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홀리스틱 커넥티비티(holistic connectivity)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이 카네기 테크놀로지스(Carnegie Technologies)와 함께 선보인 솔루션은 서로 다른 무선 네트워크(이동 통신, 와이파이 또는 위성 시스템)간 원활하고 중단 없는 전환을 가능하게 하고, 차량 탑승자의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한 데이터 연결을 통합해 전송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기자수첩] 자동차의 배터리 관계는?

배터리와 제너레이터의 용량이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한다 ?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배터리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있다 . 그래서 과연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성능의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아보았다 . 자동차는 기계적 시스템 , 전기장치 , 신호 제어기술 등이 결합하여 연료와 공기의 제어를 통하여 발생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엔진을 구동하게 된다 . 그래서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엔진과 연료에 문제가 없어도 전기적인 문제가 있으면 연료공급과 연소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자동차는 움직이지 못한다 .   먼저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차에서 배터리와 연비 및 출력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른다 . 그래서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도 완전히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았을 때에만 겨우 배터리를 교환하게 된다 . 그러나 배터리의 용량이 감소하면 지속적으로 충전하기 위해 제너레이터는 부하가 끊임없이 걸린다 . 이로 인해 결국은 자동차의 출력저하와 연비저하가 생기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   배터리는 보통 12V/50Ah 라는 형식의 규격으로 표시되는데 여기서 기본은 V( 볼트 ) 와 A( 암페어 ) 수치이다 . 특히 배터리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A( 암페어 )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다 . 그러나 보통 내차는 12V 가 나오는데 왜 배터리를 교환해야하는가 ? 라는 질문을 던진다 .   그 이유는 A( 암페어 ) 는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다 . 배터리를 사용 할수록 전류를 저장 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다 . 크기가 줄어든 만큼 제너레이터에 부하가 걸린다는 것이다 .   배터리 용량 표기는 V/Ah 로 하고 , 제너레이터 용량은 V/A 로 표기 한다 . 배터리 용량과 제너레이터 용량은 별개의 것이다 . 배터리 상단을 살펴보면 12V 50Ah(20HR) 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배터리에 12V 50A 의 전기...

경기도에서 즐기는 온천 & 맛 기행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주말 여행지는 없을까 ? 더욱이 설 연휴를 지내며 쌓인 피로를 풀어줄 휴식같은 여행이 필요한 지금 바로 온천과 스파를 즐기기 딱 좋은 시기다 .   경기도 내에는 수질이 좋고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 천연 온천수가 솟아나는 온천이 생각보다 많다 . 또한 온천욕 뒤에 맛깔나는 음식으로 입이 즐거운 맛 기행도 가능해 1 석 2 조의 여행이 가능하다 . 이번 주말 뜨끈한 물과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으러 온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자 .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는 지하 600m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으며, 물이 부드러운 온천수다.   ◆ 포천의 온천 , 포천의 별미 ' 신북리조트 & 버섯전골 ’ 포천의 대표 온천인 신북리조트는 지하 600m 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으며 , 물이 부드러운 온천수다 . 30~34°C 의 적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온천수는 몸의 긴장과 피로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   이곳은 온천과 워터파크는 물론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 온천테마파크다 . 모든 시설을 1 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데풀 또한 인기다 . 독일의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어진 대형 실내풀에는 전신마사지를 할 수 있는 워터풀 , 그리고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넥샤워와 기포욕 등이 설치되어 있다 .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온천 인근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산비탈, 청산명가, 이슬비가든 등이 유명하다. <사진 산비탈의 두부버섯 전골>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시승기]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존재감을 드러내다.

무미했던 디자인을 과감하게 저중심으로 변경하고 ,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안락한 실내 공간 구성   올 뉴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컨셉을 과감한 라인을 통해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이러한 기능적 아름다움은 프리미엄 풀 사이즈 세단의 품격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디자인이다.   2014 년 국내 처음 출시됐던 아발론은 당시 애매한 위치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성공하지 못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힌 모델이다 . 마치 현대차의 아슬란을 국내 소비자가 잘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   토요타는 작년 11 월 6 일 5 세대 ‘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 모델을 국내 시장에 다시 선보였다 . 이는 토요타의 캠리가 가지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자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아발론은 역시 시장에서 위치가 애매하다 . 아발론은 렉서스와 같이 고급브랜드도 아니고 , 그렇다고 캠리가 구축하고 있는 시장을 노리기도 어려워 소나타와 그랜저 , K7 등과 상위 차종 사이 빈틈을 노려야 하는데 매우 좁은 틈새여서 어떠한 특징으로 소비자에게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모든 디테일에서 과감함이 살아있는 독특한 스타일로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측면 디자인은 날렵할 뿐만 아니라 궁극의 세련미를 발산한다.   ◆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 처음으로 아발론을 만나면 전면 디자인에 강한 인상을 받을 것이다 . 물론 그동안 토요타의 자동차에 익숙해져 있다면 더 이상 화재거리도 아니지만 전면 대형그릴과 3 구의 풀 LED 헤드램프의 배치와 좀 더 낮아지고 넓어진 차체는 공격적인 자세를 잡고 있는 맹수의 모습을 보는듯해 강한 인상을 줬다 .   측면은 엔진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