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심 사무소 뿐 아니라 제휴 호텔에서도 공항 간 수하물 운반 제공
터키항공이 이스탄불의 주요 관광지에서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수하물을 운반하는 미니포트(Miniport) 서비스 범위를 제휴 호텔로 확대함으로써 이스탄불 관광객의 편의를 크게 증진했다.
아타튀르크 공항과 이스탄불에서 가장 번화한 관광지인 탁심(Taksim) 지역 간 수하물을 대신 운반해 주는 미니포트 서비스는 2016년 5월 처음 도입되어 이스탄불을 여행하는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이번에 확대된 미니포트 서비스는 터키항공 탁심 사무소뿐만 아니라 터키항공의 제휴 호텔과 공항 간에도 수하물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비스 이용 승객들은 더욱 편하게 이스탄불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미니포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스탄불 도착 후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미니포트 데스크에 짐을 맡기고 행사 및 회의, 관광 등의 개인 일정을 보낸 후 탁심 사무소나 제휴 된 호텔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반대로 제휴 호텔이나 탁심 사무소에 수하물을 맡기고 일정을 소화한 후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미니포트 데스크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키항공 제휴 호텔은 메리어트(Marriott), 리츠 칼튼(Ritz Carlton), 페라 팰리스(Pera Palace) 등이며,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아타튀르크 공항 미니포트 데스크, 터키항공 탁심 사무소 및 상기 제휴호텔에서 간단한 서류 작성 후 확인증을 받으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특별 보안 정책에 따라 미국,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행 항공편 승객들에게는 제공되지 않는다.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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