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소상공인용 소형트럭·밴 등 풀 라인업…5월 판매 시작
신원CK모터스가 국내 수입 판매하는 중국 동풍소콘의 소형트럭인 C31과 C32 모델 |
중국산 자동차가 한국 시장서 소형 트럭 및 밴의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년 중국 북기은상자동차의 켄보 600을 수입 판매했던 중한 자동차가 모회사인 신한종합 개발에 경영권을 넘긴 후 사명을 신원CK모터스(이하 신원CK)로 변경하고 중국 2위 자동차 그룹 동풍자동차의 동풍소콘(DFSK)과 독점판매 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에 나선다.
신원CK는 국토교통부의 최종승인을 거쳐 다음달부터 동풍소콘의 미니밴과 트럭 등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소형차 라인업을 기존 켄보 600에 추가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풍소콘(DFSK)은 연간 50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중국 제2의 자동차그룹의 수출 전문기업이다.
다음 달 사전 예약을 통해 5월부터 판매되는 차량으로는 ‘라보’급의 0.7톤 미니트럭(K01)과 0.9톤 소형트럭인 싱글캡(C31)과 더블캡(C32), 2인승·5인승 소형 화물밴(C35) 등으로 판매 가격은 1000만원부터 시작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에는 운전석 및 조수석의 듀얼 에어백, 차체제어장치,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구동력 제어시스템 등의 안전기능과 중앙집중식 도어잠금장치, 무선도어 리모콘키,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파워 스티어링 등의 안전 및 편의장치가 적용됐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는 “중국의 2위 자동차그룹인 동풍자동차는 수출전문 브랜드인 동풍소콘 외에도 기아, 혼다, 닛산, 푸조 등과의 합작회사를 통해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미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동풍소콘(DFSK) 차량의 진가를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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