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최초공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전기차 시대를 향한 벤틀리의 첫 번째 시도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벤틀리가 자사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벤틀리 모터스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엄 모델인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를 전격 공개했다.

이 모델에는 첨단 전기 모터와 성능과 효율을 높인 차세대 터보 차저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의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결합한 시스템이 장착됐다.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는 전기 모터 및 발전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E-모터가 탑재되어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센터페시아

NEDC 기준에 따라 전기 구동만으로 50km를 주행한다. 가정 내 전력은 7시간 30분, 공업용 전력은 2시간 30분이면 완충된다.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럭셔리 SUV의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75 g/km(NEDC)의 CO2를 배출한다.

벤틀리 모터스의 신임 CEO인 에이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전동화를 향한 벤틀리의 첫 번째 시도”라며, “벤틀리의 전통을 이어받은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분야에서 럭셔리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선구적인 모델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 전기차를 향한 벤테이가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