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터 고객 인도 개시하며 전기차 시장 선점 나서
쉐보레(Chevrolet)가 ‘2018 볼트EV (Bolt EV)’ 국내 출고를 이번달 본격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1월 15일 사전계약에서 3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볼트 EV의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확대한 5000여대 수준까지 확보했다.
장거리 전기차 시장 선점에 성공한 볼트 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 온 2018 볼트 EV를 신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검증된 성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전기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혁신적 가치를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 볼트EV의 가격은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이다.
올해 초 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보조금 개선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볼트EV는 최대 보조금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올해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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