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고유의 스포티함에 우아한 품격을 담은 강력한 컨버터블 GT
3월 28일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신차 출시행사를 가지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
페라리는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8기통 컨버터블 ‘포르토피노’를 국내 출시했다.
페라리 공식 수입원인 FMK는 서울 반포 한강시민공원에 위치한 새빛섬에서 28일 페라리 포르토피노(Ferrari Portofino)의 출시행사를 가지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투 박스 패스트백(two-box fastback) 형태의 접이식 하드톱 쿠페 컨버터블로 완성된 신차의 차명은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포르토피노’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으며, 지난해 개최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바 있다.
신차는 3855cc 90° V8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F1 변속기를 장착하여 최대 출력 600마력, 100km/h 도달 시간 3.5초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컨버터블 GT 모델이다.
뿐만 아니라 주행 시에도 14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접이식 하드톱, 넓은 운전석과 트렁크 공간, 2+2 시트 배치 등 그동안 불만이던 2열 거주성과 트렁크 공간도 개선했다.
신차에 적용된 V8 터보 엔진은 새로운 부품과 엔진 조정 소프트웨어(engine management software)의 정확한 측정을 통해 이전 모델인 캘리포니아 T 보다 40마력 더 강력해 졌다. 페라리 특유의 8기통 사운드트랙 역시 더욱 향상되어 오픈 톱 주행에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또한 페라리 GT카 중 최초로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가 적용됐다. 이는 함께 탑재된 3세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Diff3)를 통해 7%의 조향비 감소를 이뤄 안정성은 유지하면서도 반응성은 더욱 증가시켰다.
28일 국내 출시행사를 가진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인테리어 모습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10.2인치 터치스크린, 일반 주행과 오픈톱 주행 시 모두 탑승자의 편안한 승차 경험을 위한 에어컨 시스템, 새로운 스티어링 휠, 뒷좌석 탑승자의 공간(leg room)을 넓혀주는 18개 방향의 전자 조절식 앞좌석, 그리고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의 요소들은 신차의 편안한 승차감과 실용성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신형 윈드 디플렉터(wind deflector)를 통해 오픈 톱 주행 시 차체 내부의 공기 흐름을 30% 줄이고 공기역학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도 감소시켜, 승차감 및 실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페라리의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 디터 넥텔(Dieter Knechtel)은 이번 행사에서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이전 모델에 비해 디자인과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진화를 이룬 페라리 라인업 사상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GT”라고 자신감을 표하며, “스포티함, 실용성, 편안한 승차감과 우아함까지 완벽히 조화된 이번 모델이 높은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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